경남도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2389곳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지난 10일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아가 배수로 상태와 대피소 등 산사태 재난 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마을 이장,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피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산사태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한편, 지난 3일에는 양산시 용당동 일원의 ‘양산수목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