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에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지역경제가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봄철 대표 행사들이 무산되며 관광객 유입이 끊긴 탓이다.이에 따라 SNS상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응원하는 ‘온라인 챌린지’가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를 비롯한 11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지금 안동으로 떠나요”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지역 명소와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안동 여행을 홍보하고 있
안동시는 오는 4일부터 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 안동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한 관...
5월 황금연휴와 맑은 날씨가 겹친 4일, 안동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일대는 수많은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안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25 안동 어린이...
경북 안동시에 산불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는 물론, 기업과 시민단체, 타 지역 주민들까지 힘을 보태며...
안동시와 경북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을 비롯해 총 1000여 명의 외국인과 2000여 명의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동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활발히 형성됐다. 특히 안동소주, 헴프, 식품제조업체 등 안동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56개사는 4월 29일부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을 찾는 ‘기부여행’에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안동시가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노조는 1차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어 2차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가족 약 200여 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소비를 통한 기부로 지역을 돕는 ‘착한 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 ‘착한여행 52블루’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가
안동시는 지난 25일 서울 명동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비롯한 각종 대·소규모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관광과 경제 회복을 위해, 안동시는 ‘명동-온-안동,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으로의 여행이 곧 기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다. 안동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안동시관광협의회,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착한 여행’을 실천한다.현대차지부는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안동 역사기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안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경북 내 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산불 이후 모든 여행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중소 상공인과 관광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최근 ‘여행이 곧 기부’라는 취지의 ‘착한 관광 캠페인’을 펼치며
산불피해 지역 개최 ‘지역축제·행사’ 통합홍보… 지역소비 회복 지원‘경북 e누리’·‘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 등 혜택 정부가 산불피해 지역의 관광상품을 홍보, 지역소비 회복 및 지역활력 제고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산불피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행사 및 ‘가정의 달’ 맞이 행사 등을 통합 홍보해 지역 소비회복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올해 5월~6월 중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행사는 총 143건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 행사와 문화축제가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안동을 덮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한순간에 집과 일터를 잃고 절망에 빠진 이들을 위해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주저 없이 손을 내밀고 있다. 돈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지는 성금, 생필품보다 따뜻함이 담긴 물품이 안동으로 향하고 있다.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은 수많은 이들의 정성은 지금, 꺼져버린 삶의 자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이 되고 있다먼저, 대한민국 ROTC 사회공헌단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도움의 물꼬를 텄다. ROTC 사회공헌단은 예비장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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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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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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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분기 매출 1조6367억원 및 영업이익 16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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