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적기 정식을 돕고, 딸기 수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딸기의 꽃눈은 야간 온도가 25℃ 이하로 떨어지고 해가 짧아지는 시기에 분화되지만, 최근 고온 현상으로 인해 화아분화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꽃눈분화가 되기 전에 관행적으로 심을 경우 딸기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설재배에서는 꽃눈분화 여부가 양액 공급 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