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7개월째인 현재의 응급실 상황에 대해 “운영에 어려움은 있으나 응급진료 유지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전화 인터뷰에서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정브리핑에서 “현장을 가보면 문제가 없다. 원활하게
하반기 ‘특례시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있는 창원시가 특례시 유지 조건인 인구 100만명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9일 행안부와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시 주민등록인구는 현재 100만2608명이며, 지방인구 감소에 따라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초 100만명이 붕괴될 전망이다.문제는 창원시 인구는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위기감이 높다. 다만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되면서 특례시 인구에 외국인 2만802명이 포함되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특별법 제
인구 40만명선의 턱걸이에 놓였던 구미시가 6년 만에 인구가 늘어나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인구가 감소해 2022년 사상 최대인 4471명이 줄어 올해 40만명선이 붕괴될 상황에 놓였다는 것. 하지만 민선 8기 김장호 구미시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차별화된 인구증가 정책을 펼치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월 평균 217명 줄어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된데 이어 올해는 월 평균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량 개선됐다. 그러다 지난달 인구가 처음으로 41명 늘어나는 이
“이 상태로 가면 3개월 뒤에는 대한민국 응급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교육위, 복지위 연석 청문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이번 의대 정원 문제는 단순히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경고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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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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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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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본격 운항
진주시는 12일 망경동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에서 남강 유람선 ‘김시민2호’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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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일제 정비
포항시 북구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내 북구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안전·환경관리 실태 점검은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추석명절 전후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취약시설 공중화장실 북구 관내의 66개소의 취약지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외부 시설물 파손 유무, 화장실 청결 상태, 분뇨수거 주기 단축,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 확인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시설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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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추석 명절 군장병 위문 격려
군산시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산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위문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관계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군산대대 김용희 대대장은 “젊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 명절에 시장님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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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국 상황에 대해 인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역대 대통령 불행사'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이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임기 후반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딱 하나의 일은 '본인의 안전한 퇴임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여러 지탄을 받았지만 박근혜라는 다음 주자가 올라올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줘 퇴임 이후 안전하게 사셨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누가 집권해도 안 좋게 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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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무릎팍 도사 출연해 느꼈던 이야기 소개
안 의원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 톡톡'을 통해 2009년 6월 17일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느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당시 카이스트 교수로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켜 연예 프로그램에도 출연 제의를 받았던 안 의원은 "출연했던 방송 중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느냐"는 물음에 "강호동 씨와 무릎팍 도사를 찍은 적 있다"고 말했다.이어 "놀랍게 와 정말 얼굴이 크더라, 제 얼굴 거의 두배더라"며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이어 "뒤쪽에 여성 작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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