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김해와 양산이 뜨겁다.‘김해갑·을’, ‘양산갑·을’ 총 4개 선거구의 현역의원은 민주당이 3명, 국민의힘 1명이다. 민주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김해와 양산을 반드시 사수한다는 각오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곳을 탈환하기 위해 3석 중진을 차출해 험지로 보냈다.8일 여야 모두 “1분 1초가 아쉽다”고 전하며 지역을 훑고 있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지역 발전론”을 내세우며 저마다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김해갑=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이
제22대 총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낙동강벨트 여야 격전지이자 부울경 중심지인 양산갑과 양산을에서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어 선거 결과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산에서의 승부가 경남 전체 여야 선거 구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승리를 위해 총력을 쏟아붇고 있는 형국이다.양산갑은 원도심 거주민이 많아 전통적으로 각종 투표에서 보수성향이 강했고, 지난 20·21대 총선에서는 모두 보수정당이 승리한 곳이다.하지만 양산시 물금읍 일대에 신도시가 들
국민의힘 김태호 당선인이 ‘낙동강벨트’ 최대 격전지인 경남 양산을 전투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여권 대표주자 존재감을 과시했다.부울경중심에 위치한 양산을은 선거 시작부터 여야 거물급 대표 선수들의 ‘빅매치’가 이뤄지면서 양측이 물러설 수 없는 혈투를 벌여 시종 관심을 끌었다.김 당선인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양산을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리틀 노무현’으로 불릴 만큼 야당이 자랑하는 필승 카드로 부울경 야권 대표 주자로 꼽히는 거물급 인사다.같은 경남지사 출신인 두 사람은 앞서 2006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전선은 낙동강벨트"라며 이틀째 낙동강 벨트에 머물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민주당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는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양산 사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저녁에는 양산을 김두관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정권 심판론을 역설했다.임 전 실장은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
이재영·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을 국회의원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양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야말로 민주주의에서 시민의 가장 큰 무기"라며 "낙동강벨트 핵심지역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도 유동적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과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
낙동강벨트 핵심지역인 양산에서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갑·을 선거구 합동출정식을 잇달아 중부동 이마트 앞에서 열고 기선 잡기에 나섰다. 28일 오후 3시 30분, 민주당 이재영 양산 갑·김두관 양산 을 국회의원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면서도 '부울경 메가시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부산지역 낙동강벨트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일 오후 물금읍 황산공원 벚꽃길을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19대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를 찾아 이곳에 출마한
김해시 갑·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당선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 가치 계승을 더욱 굳건히 하는 쐐기를 박았다. 낙동강 벨트 선봉장이 되겠다는 약속도 지켜냈다.민홍철 의원은 4선, 김정호 의원은 3선 고지에 올랐다. 도내 국민의힘 당선자 중 3선 4명, 4선 3명과 비교하면 민주당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했지만 경남에서는 여야 모두 4년 전과 비교해 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국민의힘은 전국 선거에서 참패했지만 다행히 경남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피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반면 민주당은 경남에서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6~8석까지 노렸지만 21대 총선과 같은 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민주당이 내건 ‘정권 심판’ 슬로건이 수도권 유권자를 움직였지만, 경남에는 제한적인 영향밖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경남의 정치지형은 보수 12~13석, 진보 3~4석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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