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김해와 양산이 뜨겁다.‘김해갑·을’, ‘양산갑·을’ 총 4개 선거구의 현역의원은 민주당이 3명, 국민의힘 1명이다. 민주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김해와 양산을 반드시 사수한다는 각오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곳을 탈환하기 위해 3석 중진을 차출해 험지로 보냈다.8일 여야 모두 “1분 1초가 아쉽다”고 전하며 지역을 훑고 있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지역 발전론”을 내세우며 저마다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김해갑=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이
김해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가 TV토론회에서 ‘공약 불이행’과 ‘중도 사퇴’ 등 서로의 약점을 짚어가며 공방을 벌였다.4선에 도전하는 민 후보와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박 후보는 1일 제22대 총선을 맞아 KNN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출연해 1시간여 동안 저출산 문제와 지역산업 발전 방안, 대기업 유치 등을 제시하며 표심을 자극했다.민 후보와 박 후보는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방안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저출산은 국가 생존의 문제다. 지방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지
국민의힘 김해갑 박성호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국회의원 3선을 하는 동안 선거 때마다 법원 유치와 경전철 적자 문제 해결, 공공병원 유치 등을 공약해 놓고 하나도 이행하지 못했다”며 “일에 진척이 없고 지역에 변화가 없는 만큼 일꾼을 바꾸어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김해는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고, 원도심은 낙후되고, 1인당 총생산액은 경남 평균보다 적다. 비수도권 5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법원도 없고
시민이 이겼습니다. 여러분의 큰 사랑,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힘들고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저 민홍철을 다시 일으켜 주신 따뜻한 목소리, 그 환한 얼굴들, 한 분 한 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응원의 함성보다 질책과 꾸지람을 더 오래, 더 무겁게 기억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깎아내고, 부족했던 부분은 채우겠습니다. 저 민홍철, 지난 12년을 그랬듯이 앞으로의 4년도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내는 의원이 되겠습니다.김해를 미래경제중심도시로 발전 시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젊은 일자리를
국민 무시를 일삼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실현되었습니다. 시민이 이겼습니다. 지난 12년을 그랬듯이 앞으로 4년도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내는 의원이 되겠습니다.다시 일으켜 주신 따뜻한 목소리, 그 환한 얼굴들, 한 분 한 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응원의 함성보다 질책과 꾸지람을 더 오래, 더 무겁게 기억하겠습니다김해를 미래경제중심도시로 발전 시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젊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내겠습니다. 생활이 풍요로운 김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김해로 가꾸겠습니다.이제 새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했지만 경남에서는 여야 모두 4년 전과 비교해 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국민의힘은 전국 선거에서 참패했지만 다행히 경남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피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반면 민주당은 경남에서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6~8석까지 노렸지만 21대 총선과 같은 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민주당이 내건 ‘정권 심판’ 슬로건이 수도권 유권자를 움직였지만, 경남에는 제한적인 영향밖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경남의 정치지형은 보수 12~13석, 진보 3~4석 정도로
앞으로 4년 간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300명의 일꾼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이 밝았다.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심판론’이 충돌하면서 경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경남의 경우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16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37명이 16개 선거구에 출마했다.△창원 의창 △창원 마산합포 △창원 마산회원 △창원 진해 △진주갑 △통영·고성 △김해갑 △김해을 △밀양·의령 ·함안·창녕 △양산을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 김해에서 4선 의원이 나오기는 갑·을 지역구를 합해 처음이다.민 의원은 상대인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와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방송국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10% 가까이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본 개표에 들어가자 초반에는 오히려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표 중반을 넘어서자 지지표가 쏟아지며 다시 전세를 역전했다. 지난 2012년 제19대부터 20대, 21대까지 내리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민 당선인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해 더 큰 곳을 바라보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고 국민의힘은 참패했지만, 경남지역에서는 여전히 보수가 압승을 하면서 기존의 정치 지형이 유지돼 ‘경남은 보수텃밭’이라는 공식이 재확인됐다.이번 총선에서 경남 지역구 16석 중 국민의힘이 13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가져갔다.국민의힘은 정당 기준으로 직전 21대 총선보다 오히려 1석을 추가했다.당초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약진을 기대하던 민주당은 김해갑·김해을을 지키고 창원성산에서 승리했지만, 양산을을 잃으면서 기존의 3석을 유지하는데 그쳤다.민주당이 내건 ‘정권 심판’ 슬로건이 수도권 유권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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