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언제 제 역할을 찾을지 하세월이다. 울산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울주군이 지난 2017년 청량읍 신청사로 옮겨가면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최소 5년 동안은 공용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과거의 시간까지 합하면 울주군청사 이전 부지는 최소 12년 동안 제 목적에 맞는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금싸라기 땅을 1~2년도 아닌 12년 동안 놀린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관점에서 본다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일이다. 시민들의 혈세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홍성표 의원이 2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임대주택이 너무 작은 평수로 지어져 공가율이 높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싸라기 땅인 탕정·배방 공공임대주택 공가율이 30%에서 60%까지 육박하고 있다”며 “평수가 너무 작다 보니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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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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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24시간전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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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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