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공보물이 잇따라 훼손된 것과 관련,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깊은 유감을 표했다.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선거 현수막과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는 곧 국민의 선택권을 훼손하는 범죄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고 지적했다.대구 선대위는 “선거는 단순한 정치 행위가 아닌 헌법 제1조 조항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가장 성스러운 절차”라며 “그 과정에서의 어떤 폭력도, 어떤 위협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에 심각한 지장
20시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대구 곳곳에서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향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1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동대구역 네거리 인근에 설치된 이 후보의 현수막이 찢긴 채 발견됐다. 앞서 오전 6시쯤에는 남구 대명동에서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공보물 2건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현수막은 이 후보의 눈 부위가 뚫려 있었고, 공보 차량에 부착된 포스터는 찢겨 있었다. 경찰은 각각의 사건 현장에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선거 표지 교부 차량에 붙여져 있던 공보물을 훼손한 남성 2명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남부경찰서는 15일 이 후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한 혐의로 A씨 등 남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도로에 세워둔 선거 운동용 차량에 붙어 있던 이 후보의 선전 벽보 2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발생 9시간 만에
홍종락 기자 = 오는 6·3 대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에서 유력 대선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 및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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