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대설·한파 영향으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딸기·귤 등 제철 과일도 오름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과일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로 눈을 돌리면서 냉동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 먹거리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부산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등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거버넌스는 지난해 12월 20일 6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가덕도신공항 및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진해신항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첫 회의에서는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확
대전시의회가 의회내 1회용품 사용 감축을 목표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에 나선다. 이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대전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등을 근거로 마련됐다. 시의회는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품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1회용품은 소진 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1회용품의 구매 주문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인 컵 사
충북 옥천군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해 ‘복합민원 사전심사 청구제’를 확대 운영한다. 민원인이 경제적 비용이 많이 드는 민원이나 처리 기간이 긴 민원을 정식 제출하기 전 약식서류만으로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내린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민원인 편의 제도다. 접수 후 7일 이내에 처리하며 수수료는 무료다. 군은 그동안 사전심사 청구 대상 복합민원을 공장설립과 건축허가 등 19종으로 정해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15종을 추가해 총 34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된 민원은
충북 옥천군이 4일부터 6월 30일까지 15주간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상반기 평생학습 15개 강좌를 운영한다.군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강좌당 20명씩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일별 진행할 계획이다.올해부터는 부동산 생활법률과 자산관리, 영상과 스토리가 함께하는 교양 세계사,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이 신설됐다./옥천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보은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가 호응을 얻고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카드는 연령에 따라 A타입은 연 30만원, B타입은 연 10만원씨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도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들에 대한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다. 기존 발급자는 재신청 없이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올해 8세가 되는 2017년생과 보은군으로 새로 전입한 청소년 등은 4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
충북 영동군 상촌면이 주민들과 손집고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국적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상촌면은 지역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국적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국적취득 대비 과정, 컴퓨터 활용 교육 등으로 꾸며졌다. 모든 강의는 문해교육사, 퇴직 교사, 지역 활동가 등 주민과 상촌면 공무원들이 강사를 맡아 진행한다. 상촌면에 거주하는 20여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