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의 인구가 4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9일 진도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 이후 매월 평균 58명씩 감소하던 인구는 올해 3월 말 기준 전월 대비 9명, 4월 말 1명이 늘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진도군의 인구 반등은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과 출산·보육,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생활여건 개선 정책의 구체적 성과로 풀이된다.이 운동은 실제 생활지나 근무지에 주소를 두도록 권장하는 범군민 캠페인이다. 육군 제8539부대, 진도교육지원청, 진도소방서 등 11개 기관·단체가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