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은 지난 14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무과, 농업축산과 직원 15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허리 수술을 받아 일손이 필요한 주곡리 김모 어르신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콩 파종 작업을 지원했다. 김 어르신은“허리 수술로 혼자서 엄두도 못 낼 일을 군청 공무원들 덕분에 할 수 있었으며, 바쁜 업무 중에도 공무원들이 찾아와 영농 현장에서 내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형일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
구미시는 28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단순 보편적 기업지원 방식이 지역 제조 중소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시는 올 해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지
- 강기영은조분 할머니 분꽃 화분을 옮기다삐끗, 모퉁이 하나 허리에 들었다아니다, 욱신거리는 분꽃 화분 하나온전하게 허리에 놓였다꽃을 옮기는 일이계절뿐인 줄 알았더니모자라는 힘으로 꽃을 옮기려 했던 일수십 방의 침을 맞고도 여전히화무십일홍이다송송 맺힌 핏방울들은 모두조금씩 어긋나 있고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구부정한 죽은 피를 뽑아내고 난 뒤에야새벽 미사를 보러 간다계절은 어느덧 꽃 지는 화분마다뻐근했던 여름이 을씨년스럽다배 아파 피워낸 여름과 봄 그리고한겨울을 합치면 2남 3녀지만삐끗, 놓친 초여름 한 철잊을만하면 허리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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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의 허리 격인 청년층의 경제활동이 급속도로 약화하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의 기조 속에서 청년층 일자리 부족과 청년 자립 기반의 악화는 청년층의 순유출로 이어지며 울산경제의 잠재 성장력을 떨어트리고 있다. 울산은 주력산업의 성장력 약화로 2016년 이후 청년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타 지역보다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울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0.81명의 ‘초저출산’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다섯번째 젊은도시인데도 출산율은 매년 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주는 도시환경
제주 미술계의 굳건한 허리, 강부언, 김용주, 박성진, 백성원, 현민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다섯명의 작가로 구성된 ‘초록동색’ 창립전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갤러리애플에서 열린다.‘초록동색’은 ‘초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모였다는 의미다. 초록동색이지만 작품 세계만큼은 다르다. 작가마다 주제를 선택하고 자연을 재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제주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섯 작가는 해마다 1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할 만큼 열정적으로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여름을 맞아 통기성과 시원함을 극대화한 ‘와이드앵글 타공팬츠’ 시리즈를 선보인다.남성들의 쾌적한 골프 라운드를 위해 개발된 ‘와이드앵글 타공팬츠’는 원단 전체에 구멍이 있어 뛰어난 통기성을 제공해 뜨거운 여름철 필드에 적합하다.가볍고 시원한 터치감의 기능성 스판 원단으로 뛰어난 스트레치성을 구현했다. 여름철 아침 이슬이나 가벼운 비에도 물방울이 바로 스며들지 않아 오염에도 강하다.또 신축성이 있는 허리 밴드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슬림핏에 깔끔하고 심플한 아이스블루와 블랙 색상으로 여름 데일
광주 남구는 척추 옆굽음증을 앓는 성장기 아이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관내 초등학교 2곳에서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꼿꼿한 신체 만들기’ 신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17일 “척추 옆굽음증 환자 중 10대 비율이 높고, 과체중 및 비만 학생 비율도 증가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허리 건강과 성장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소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의 바른 자세와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꼿꼿한 신체 만들기 프로그램은 한창 키가 성장할 시기인 초등학생 아
서울시 한강공원이 트렌디한 운동 공간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현재 서울시 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는 총 82곳의 운동시설이 있다. 가장 많은 곳은 뚝섬 한강공원으로 18곳이나 된다. 그러나 많은 운동시설이 대부분 10년 이상 지나 노후된 상태며, 대체로 고령층만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일명 '한강 헬스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강공원 내 노후된 운동 기구를 최신 헬스장 운동 기구로 바꾸고자 하는 것. 이는 고령층이 즐겨하는 허리 돌리기·공중 걷기 기구 등을 갖춘
16일 오후 2시25분쯤 충주시 금가면의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와 주행 중이던 5톤 화물차가 충돌했다.이날 사고로 1톤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으나 숨졌다.같은 화물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쳤고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A씨가 들이받고 멈춰 선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충주 이선규기자[email protected]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4단독 김성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무면허 상태에서 김해시 한 도로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이 사고로 30대 피해자는 허리 등을 다치고 피해 차량은 약 300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했다.A씨는 이미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3차례 벌금형을 처벌받은 적이 있었다.특히 음주 측정 거부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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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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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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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디자인진흥원,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 추진  
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4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응용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거주하거나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가, 제조기반 사업가 등이며, 선정 시 지원금은 건당 최대 2천5백만 원이다.폐광지역의 관광‧문화 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아이디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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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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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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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보행자 우선도로’ 3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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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보행자 우선도로’가 지정됐다. 울산시는 주요 이면도로 중 보행자가 많은 남구 신정동 월평초 일원, 무거동 바보사거리 일원, 동구 서부동 남목어린이집 일원 등 3곳을 지역 첫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을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는 도로의 모든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고, 운전자는 보행자 옆을 지날 때 안전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 또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 관서장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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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직무스트레스... 힐링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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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두 차례에 나누어 직무 스트레스 상위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동부지방산림청은 작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하여 전문업체를 통한 전 직원 직무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힐링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2023년 직무 스트레스 상위부서인 민원 및 산불 대응 등 4개 부서이며, 프로그램은 ‘우드 카빙을 통한 버터나이프 만들기’와 ‘레진아트를 통한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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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웹투어, 10월까지 ‘울산 기차여행 만들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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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온라인 여행사인 웹투어와 협업해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울산 기차여행 만들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 기차여행 만들기는 웹투어 홈페이지나 앱에서 기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차와 결합하는 항목에 따라 최대 35%까지 할인을 해준다. 시는 또 웹투어 홈페이지에 ‘울산 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추진해 십리대숲, 슬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선암호수공원, 장미축제,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공업축제 등 울산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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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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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21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을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에 대해 면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균형 발전 △최소 역간 거리 충족 △추가 공사 불필요 △재난재해 시 대피 수단 활용 △수도권 2시간대 이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창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KTX-이음 남창역 정차 건의서를 전달하면서 KTX-이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남창역은 현재 연간 13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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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초 일원 노상 적치물·불법 주차선 난립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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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 뒷마당 격인 삼신초등학교 일원의 주민과 상인들이 극심한 주차난에 자구책으로 주차금지 표지판 등 노상 적치물을 설치하고 불법으로 주차선을 긋고 있다.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차량들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남구 삼신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인 삼신초등학교 인근을 제외하면 도로를 따라 주차된 차가 빼곡하다. 차량이 주차되지 않은 자리는 타이어나 물통, 주차금지 표지판 등 노상 적치물이 주차를 막고 있다. 일부 건물 주변 도로에는 경찰이나 구청이 아닌 불특정인이 임의로 그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