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SFTS환자가 발생하는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감염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들어간 것은 적절하다. 콜레라·장티푸스·파라티푸스·세균성이질·비브리오패혈증·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등은 대표적인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건수는 2021년 16건, 2022년 16건, 지난해 13건 등 총 45건이다. 이 가운데 하절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만성 대장 질환 위험이 늘어난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화관에 심각한 만성 염증이 생긴 염증성 장질환자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지난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크론병 환자는 연령대별로는 20~39세 젊은 환자수가 중장년층과 큰 차이가 없다.일반적으로 외부에서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거나 상한 음식을 먹는 등 특
경북 상주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25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달 초순 집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SFTS는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가
신학기인 3월 이후 청주지역 초중학교에서 법정 2종 감염병인 `수두'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특히 올해 수두환자는 예년과 달리 4월중순 이후까지 이어지는데다 집단감염 추세를 보여 교육·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개교이후 학교별로 1~2명씩 발생하던 수두환자가 4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중학생들을 사이에 집단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3일 1명의 수두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된 청주 A중학교의 경우 지난 5일과 18일에도 각각 2명과 5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했다.이중 2명은 완
인천해양경찰서가 23일부터 28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이 기간은 대조기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빨라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다 특히 이번에는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는 주말이 포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인천해경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
보령해양경찰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조기 동안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 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
밈코인·AI코인 등 테마성 종목 강세과거에도 반감기 이후 알트장 시작변동성 주의보…"투기 이상 가치 입증해야"코인 시장 '소문난 잔치'였던 비트코인 반감기가 끝난 후 알트장이 펼쳐졌다. 반감기 이후 상승장이 올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부추긴 결과다. 반면에 잔치 주인공인 비트코인은 뚜렷한 상승 없이 잠잠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 오전 9시9분 반감기 도입을 마쳤다. 이번 반감기는 역사상 네 번째이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로는 처음이다. 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농기계 사고는 봄철에 집중되어 있어 이들 사고는 신체가 농기계에 끼거나 깔리는 사고가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농기계 운전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이다.이에 영양군 농업기술센..
2주전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일부의 출입이 통제된다.인천해양경찰서는 갯벌 활동객 증가에 따라 1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하나개해수욕장 출입통제 구역의 예방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또 알림판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출입통제구역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인천해경서는 앞서 2021년 고립사고 다발지역인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했다.통제 구역은 '일몰 후 30분부터 일출 전 30분까지',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때 출입이 통제
프로야구 창원 경기가 미세먼지 여파로 취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는 18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건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4월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도 미세먼지로 취소된 바 있다.한편 KBO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 단계에서 초미세먼지 75㎍/m³ 이상 또는 미세먼지 150㎍/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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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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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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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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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6,7,8기 시민기자 워크숍이 4일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내 무의도아트센터에서 열렸다.워크숍에는 6~8기 시민기자 20명 등 모두 23명이 참여해 8기 환영식과 함께 시민기자 역량 증대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팀워크를 다졌다.지난 3~4월 선발한 인천in 시민기자 8기는 12명으로 이날 워크숍에 7명이 참여했다. 1부는 기수별 자기 소개 시간에 이어 1기 문미정 시민기자의 특별강연, 싱어롱 및 넌센트 퀴즈, 송정로 대표의 인천in 소개 및 시민기자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2부는 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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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나 관상학에 깊숙이 침투해있기에, 별로 동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람이나 나라를 '동물'에 비유하는 방식은 여전히 유효한듯 싶다. 싱가폴의 어느 학자는 스리랑카의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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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는 31일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경북도는 5일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키우고 혁신 정책과 연계한 산·학·연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5곳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비 명목으로 연간 최대 9400만원을 2년간 지원한다.선정 대상은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 분야인 △스마트제조 분야 △첨단·그린신소재 분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차세대에너지 분야 △전자·정보통신 분야 △항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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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마늘' 피해 농업 재해 인정...피해 구제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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