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건의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는 연방주에 가까운 수준높은 자치도 구현을 목표로 출범한 특별자치도가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 성과도 있었지만,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 부작용도 상당했던 것으로 평가했다.행정시에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어 민주성과 주민참여 약화, 지역간 불균형,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및 행정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도지사에게 권한이 집중되면서 도 의존도 심화, 민원처리 지연, 행정시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