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평가’는 건설 현장, 작업장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발적 안전수준 향상 노력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에 도입된 공공기관의 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2023년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총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심사 결과 1등급 기관은 없었고, 2등급은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한 28곳이었다. U
기상악화와 수온 상승 등으로 울산 앞바다 대표 어종인 ‘정자 가자미’를 비롯해 지역 수산물 어획량이 지속 감소해 어민 등 수산 관계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찾은 울산의 한 대형마트에는 최근 수산물 매대 곳곳에 부쩍 빈 곳이 늘었다. 시민들은 직원의 권유에 잠깐 매대 앞에 멈춰 섰다가도 높은 가격을 보고서는 다시 지나쳐갔다. 제철을 맞은 울산 명물 참가자미도 이날 마트엔 매대에 나와 있는 6마리가 전부였다. 국산 수산물이 떠난 자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조기가 채웠다. 수산물 매장 직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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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4년 1분기 매출 2조 3478억 원, 영업이익 흑자 779억 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지난 26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 2조 4331억 원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흑자 790억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196억 원 보다 3배 증가,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자평했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삼성중공업은 2024년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흑자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6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3배 증가했으며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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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짐에 따라 본 청약의 열기가 무순위 청약까지 이어지고 있다.실제 14가구를 모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무순위 청약에 2만명이 몰리면서 15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반면 지난주 접수를 시작한 지방 5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전 평형 1대 1 청약경쟁률에서 미달했다.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고금리 기조 유지 등으로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영향이다.입지 매력도가 높고 시세차익이 확실한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이번주 분양되는 단지들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배추와 양파, 마늘 등 가격이 오름세를 보여 시판 김치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4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4578원으로 전월 대비 21.3%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9.1% 상승한 수치다. 고춧가루 1㎏ 평균 소매가격은 3만4082원으로 전월 대비 1.28% 올랐으며 전년 대비 1.83% 상승했다. 양파 1㎏ 평균 소매가격은 2339원으로 전월 대비 11.8%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0.09%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중국 위안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찾게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역외위안 환율은 한국시간 지난 26일 오후 3시 기준 전장 대비 0.3033원 오른 189.4518원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만 해도 175원 아래에서 움직이던 원/역외위안 환율은 미국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던 2022년 한때 200원을 넘긴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에는 175원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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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1%p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한 달 월 30만원 충전 시 최대 2만1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산 화폐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2만1000여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 화폐 모바일 앱 또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시민에게는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3원 오른 1천708.4원이었다.주간 단위로는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올랐다.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0.2원 상승한 1천77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5원 오른 1천679.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82.5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9140억원보다 9.8% 감소한 수치다.우리금융은 2024년 1분기 영업수익으로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순이자마진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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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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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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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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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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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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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 市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울산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5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다. 다만 주민 반대 여론이 높거나 선행절차가 필요한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행사성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시민은 누구나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주민e참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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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구대 암각화 조성연대 바로잡기 나서
반구대 암각화 조성 연대가 ‘신석기’라는 사실이 대다수의 사학자들 사이에서 정설로 굳혀지고 있지만, 일부 교과서는 여전히 ‘청동기 시대’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울산시가 국내 교과서들을 수집해 관련 오류 바로잡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과서쇼핑몰을 통해 중고교 검·인정 교과서를 구입해 확인한 결과, 반구대 암각화 관련 내용이 기술돼 있는 교과서는 총 4권이었다 이들 교과서는 반구대 암각화가 신석기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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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KLPGA 챔피언십 1위...투어 통산 11승·메이저 첫 승
이정민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왕좌에 등극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19언더파 269타의 전예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 2억3400만원을 받은 이정민은 투어 통산 11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했다.이정민이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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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쏘나타 도입으로 택시업계 부담 덜어”
“중국에서 도입한 LPG 쏘나타로 택시업계 부담을 조금 덜게 됐어요.” 울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중구 성안동 개인택시 조합회관 앞에서 울산 개인택시 1호 쏘나타 시승식을 개최했다. 울산 쏘나타 1호 개인 택시는 양두석씨에게 돌아갔다. 양씨는 “ SUV나 전기차, 대형 차량만 남아 택시용 자동차 구매에 대한 부담이 컸다”면서 “우여곡절 많았던, 그런 1호차를 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울산 북구 동광교통에서 이호종 현대차 울산 지역판촉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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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선임
경인일보는 인천본사 사장에 김영모 전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신문 제작과 경영 업무를 두루 경험한 언론인으로 세계일보 ‘세계와 나’ 편집장을 거쳐 문화일보에서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등 기자 생활을 했다.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도 역임했다. 문화일보 광고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16년여간 일하면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한국언론인금고 이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기금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