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는 '마을 세무사' 제도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마을 세무사를 통한 무료 세무 관련 상담은 323건으로 전년 304건에 비해 6.3% 증가했다.상담 내용은 국세 관련이 274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전화 208건, 방문 31건, 메일과 팩스 각 6건 순이다.시는 올해 세무사 11명을 마을 세무사로 위촉했다.이들은 국세, 지방세 관련 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 청구까지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