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면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초계면 직원들은 지난 28일 관평리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작업 지원으로 농가에 힘을 보탰다.특히 올봄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벌마늘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며 공감 행정을 실천했다.이필호 초계면장은 “직접 땀 흘리며 바쁜 영농철 농가의 고충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촌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제주농협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4년 제주 햇마늘 착한소비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고온과 잦은 비로 인한 벌마늘 피해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농협은 직거리장터를 통해 산지원가 그대로 판매함으로써 도내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마늘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판매되는 마늘은 마늘 주요 산지인 대정, 김녕에서 공급되며, 소비자가격은 통마늘 20kg의 경우 9만원에 판
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친환경 멜론을 출하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의창구 대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시설 멜론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임산부 꾸러미에 매년 공급해 임산부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잦은 호우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오랜 재배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친환경 멜론을 생산해 꾸러미에 공급하게 됐다.후숙 과일인 멜론은 서늘한 실온에서 2~3일 보관하여 아랫부분이 부드러울 때까지 숙성한 뒤, 먹기 2시간 전 냉장
경남도는 올 겨울철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마늘, 매실 피해에 이어 양파 생육불량 피해도 농어업재해대책법상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이에 대한 피해정밀조사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경남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양파 생육불량 피해를 조사하며, 기간 내 농작물 피해 신고를 하고, 정밀조사 결과 피해로 확정된 농가에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양파 분구, 추대 발생 등 생육불량 피해이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피해소재지 또는 주소지의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재난지
제주시는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차량통행에 혼란이 빚어지는 아라동 일대에 결빙 방지를 위한 도로 열선을 추가적으로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도로 열선 설치는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아라초등학교 교차로에서 상행 2개 차로 200m 구간, 제주대학교병원 입구 교차로 상.하행 차로 및 병원진입차로 300m 구간에서 이뤄진다.도로 열선 설치 대상지는 자치경찰단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과 상습결빙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했다.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 해 올 겨울철에는 열선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2022년에는 중앙
창녕군 영산면은 지난 21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영산지구대원, 영산면청소년지도위원들과 함께 학교 일대 및 상가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학교 주변과 청소년의 이용이 잦은 편의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준수 ▲신분증 확인 철저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문구 표시 의무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 및 처벌 안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시행 등을 통해 업주와 주
포항시 남구청장은 시민 불편 해소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형산교차로 및 이동사거리 도로정비를 완료했다. 형산교차로과 이동사거리는 그동안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공단을 오가는 대형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아스팔트 뒤틀림 현상이 심각했었다.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 탓에 도로정비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남구청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차량 통행량이 적은 주말과 철야작업을 진행해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공사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
정부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사고가 잦은 교차로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또 노후한 5t 이상 대형 화물차는 정기적으로 가변축 주행·제동장치의 점검을 받도록 하고,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 크기를 키워 무인 장비를 통한 불법 운행 단속이 수월하게 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등과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2천100명대로 줄인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천5
토마토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 UI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이용률 증가와 농림사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요구 증대에 따라 그간의 문제점을 개선, ‘데이터 기반의 농식품 행정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이전 시스템인 농림사업 통합정보시스템은 2005년 개통 이후 빈번한 제도 변경에 따라 꾸준한 기능 보강을 해왔으나, 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잦은 장애, 안정성 저하 및 데이터 관
청도군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태풍 등의 풍수해에 대비하고자 마을주민, 마을순찰대, 유관기관 합동으로 읍면별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군은 여름철 우기 전 산사태, 풍수해 등에 대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위해 지난 7일 풍각면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읍면 마을 단위별로 산사태, 농경지 침수, 하천범람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한 마을대피소 주민대피 및 응급 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훈련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주민 등이 참여해 태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방조직 역량·전문성 강화하겠다”
정남구 소방감은 27일 제20대 충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충북소방본부는 재난대응력 강화와 대형재난 현장 관계기관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했다.정남구 본부장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경북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1995년에 소방간부 8기 소방위 공채로 소방에 입문해 부산소방학교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소방청 119 구조 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과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역임한 그는 이날 소방감으로 승진해 충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정 본부장은 “소방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건설협회 제주지부, 공공공사 클레임 쟁점 설명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은 지난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교육장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공사 클레임 주요 쟁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 연인 폭행으로 숨진 피해자 '45일 만에 장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5월 수출 11.7% 껑충…'반도체ㆍ자동차 견인'
우리나라의 올해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이에 따라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고대역폭 메모리를 필두로 한 반도체 수출액이 1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통신기술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종부세·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적극 추진
2시간전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놓고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징벌적 세금’ 폐지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1일 "종부세는 노무현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도입했지만, 집값은 못 잡고 중산층 수십만 명에게 세금폭탄만 안겼다. 세금폭탄을 받은 집 주인들이 전세가, 매매가를 올리면서 ‘똘똘한 한 채’, ‘영끌 투자’의 기현상을 불렀고, 피해는 서민들에게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호 대변인은 "집 가진 것이 죄도 아닌데 왜 징벌적 과세, 이중과세를 하느냐는 논란이 20년째다. 박찬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트스페이스 호화, 이석 작가의 개인전 'FRAME: 대지의 모든 테두리' 개최!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오는 6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석 작가의 개인전 《FRAME: 대지의 모든 테두리》를 개최한다.3D 매핑 테크닉과 함께 독창적인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프로젝션 설치 작업 세계를 펼쳐온 이석 작가는 2015년 이탈리아 로마 국립미술관에서 초청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예술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캠페인, 공연, 패션, 공공 영역 등 다양한 범주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작가는 특히 무한성을 근원으로 한 자연이라는 현상에 테두리라는 유한한 한계를 설정해, 자연과 인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다 위 최첨단 연구소 ‘탐해 3호’ 포항 영일만항에서 취항
2시간전
포항 영일만항에서 6천 톤급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 취항식 열어 탐해 3호 포항에 전용부두 두고 본격적인 탐사·연구 활동 시작 전 세계 바다를 힘차게 누비며 해저자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김정숙 영부인 단독외교 불편한 진실 밝혀달라
2시간전
국민의힘은 1일 ‘타지마할’사랑은 문제 삼지 않겠다. 그렇지만 나흘만에 6천만원의 식비를 탕진한 영부인 단독외교의 불편한 진실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어제 배현진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순방에 사용된 비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 사용에 총 2억 3,0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기내식비’는 총 6,292만원으로, 6,531만원이 사용된 연료비 다음으로 많이 지출됐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셀프 초청을 기념해 하늘에서 잔치라도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