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목소리 지문으로 불리는 `성문'을 활용해 보이스피싱범을 잡는다.성문은 손가락 지문과 유사한 목소리 고유의 특징이다.보이스피싱범들이 경찰, 검찰, 카드 배송 기사 등을 사칭해 신분을 바꿔도 성문은 바꿀 수 없다.경찰이 이같은 특성을 활용해 성문을 통한 보이스피싱 검거에 나선다.경찰청은 18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8주간 목소리 공개수배인 `보이스 원티트' 통해 기존 수집된 피싱범 목소리를 국민과 공유하는 성문제보 캠페인을 진행한다.아울러 제보받은 범인 목소리를 토대로 성문 등을 분석해 범죄
정지영 신임 대구지검장이 15일 취임했다. 대구지검 창설 이래 최초 여성 지검장이다. 정 신임 대구지검장은 이날 대구지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형사사법 체계 개편과 인력 감소라는 상황 속에서도 검찰 본연의 역할을 분명히 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정 신임 대구지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 사정이 여의찮을수록 좌고우면하지 말고 증거와 법리라는 원칙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조직법 통과를 시작으로 형사사법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
‘피의자 특정 불가’로 경찰 수사선상에서 사라졌던 성폭행 사건이 검찰의 보완 수사로 되살아났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의 DNA가 11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 성범죄 사건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는 지난 12일 강간치상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피해자에게 고소 취하를 강요하며 협박한 혐의로 A씨의 전처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달성군 자택에서 베트남 국적 여대생 C씨의 목을 조르는 등 전치 2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가 경영진 비리 척결과 직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경영진의 잇단 비위로 농협의 신뢰도가 추락하는 가운데 정작 손익 목표를 초과한 직원들은 정당한 보상을 외면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12일 "계속되는 경영진의 비리행위로 검찰 수사와 외부기관 감사까지 받으며 대외적으로 농협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반명, 경영진은 올해 손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직원들에게는 정당한 보상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검
2022년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400억달러 규모 피해를 초래한 테라폼랩스 창업자 권도형이 미국 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뉴욕 남부지방법원은 11일 권도형에 대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검찰 구형을 웃도는 중형을 내렸다.권도형은 지난해 3월, 사기 및 시장 조작 공모, 상품·증권·전신 사기,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8월 전신 사기와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최고 25년형 법정형에 직면했
검찰이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A씨에게 징역 5년과 6억106만원의 추징을 요청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11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A씨는 2018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7년여간 제주시 생활환경과에 근무하며 3837회에 걸쳐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중 6억51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를 팔고 대금을 받은 뒤 결제를 취소한 것처럼 속여 돈을 가
검찰이 광주광역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과 관련해 제기된 외압 의혹을 토대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 청구는 혐의가 소명되는지 여부를 판단받기 위한 절차로, 내년 예정된 교육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역 교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0일 이 교육감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교육감이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고교 동창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인사 라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연일 터지고 있는 민주당의 '돈 공천'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간식인 '새우깡' 쇼핑백에 매관매직의 검은 돈 2천만 원이 담겨 있었다는 파렴치한 행태와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 헌금 의혹은 민주당의 도덕성이 뿌리부터 썩어 있음을 보여주는 '악취의 현장'"이라고 질타했다.특히 상향식 공천이란 국민의 목소리를 위로 올려보내는 것인데 민주당에서 위로 올라간 것은 '민심이 아니라 돈이었다'고 맹비판했다.이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강제로 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1심 재판부의 관련자 무죄 선고에 대한 검찰의 항소 여부가 다시 정치권의 뇌관이 되고 있다.이 사건은 2020년 9월 22일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 북측 해역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의해 총살된 뒤 시신이 훼손된 사건이다.당시 문재인 정부는 피해자가 숨질 때까지 구조나 송환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재인 정부는 이씨가 자진해서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 사건에 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에 무죄를 선고되자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서울고등검찰청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디지털 증거의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해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며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고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8∼9월 1심은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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