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조치와 이에 대한 대통령 담화를 강하게 반박했다. 김민기 국회사무처장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국회의 헌법적 권한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헌법과 법률에 위배됐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의 적법성 논란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법적 권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지만, 국회사무처는 이를 헌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대한민국헌법」 제77조제3항에 따르면 비상계엄 시에도 국회의 활동을 제한할 수 없지만, 계엄 포고령 제1호는 국회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대행 업체가 선정되는 등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그동안의 절차들을 모두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6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이 도민 의견을 짓밟고 강행한 제2공항 사업의 모든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12월 14일 국회는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 내란수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가운데,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국회에서 '탄핵안 반대'를 결정한 국민의힘을 '내란동조세력'이라고 비판하며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매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제주도민대회'를 주최해 온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16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회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제주행동은 "국회 탄핵안 가결은 광
12·3 비상계엄선포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많은 언론에서 평소 언급할 일도 없었던 비상계엄 관련 여러 법률 쟁점에 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첫 번째로, 이번 비상계엄이 비상계엄의 요건을 갖추었느냐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논란이 되었지만, 긍정하는 법조인은 거의 없어 보인다. 헌법이나 계엄법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비상계엄을 선포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리고, 요건에
창업일보 뉴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한덕수, 법무부 장관 박성재, 국정원장 조태용을 내란 방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고발은 지난 12월 3일 밤 윤 대통령이 헌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된 행위에 대한 것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적이며 불법적인 내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밤 10시 30분
제주지역 농민들이 반헌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범'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장례식'을 열었다.도내 농민들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은 1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앞 도로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제주농민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도의회 앞 거리에 국민의힘이라 적힌 관을 놓고 빈소를 차리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국민의힘의 해산을 요구했다.농민의길 상임대표인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불법 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즉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총궐기에 나선다.비상계엄 대응을 위한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은 13일 저녁 6시 서울 신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불법계엄 규탄 및 퇴진 요구를 위한 전국 대학생 총궐기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다.집회에는 수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이날 비상학생총회를 연 뒤 곧바로 총궐기 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공동행동 박현민 공동집행위원장은 과 통화에서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인 비상계엄을
제주지역 퇴직교사 152명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시국 성명을 내고, "대통령직을 사퇴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구속하고 탄핵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온당치 못한 사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한 것은 명백한 내란행위이다"며 "이 내란행위의 우두머리는 대통령 윤석열임이 명백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책임을 야당과 국민들에게 돌리며 후안무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언제 또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 하루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각계 각층의 탄핵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제주교구도 윤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천주교 제주교구는 12일 오후 7시30분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윤석열 탄핵과 대한민국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거행했다.이 자리에는 문창우 비오 주교를 비롯한 제주교구 사제단과 제주에서 생활하는 각 수도회 사제 등 성직자들, 각 성당에서 활동하는 수녀 등 수도자, 교구 내 많은 신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윤석열을 탄핵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여권에서 거론된 특정 시점의 자진 사퇴를 통한 이른바 '질서 있는 퇴진론'을 거부한 것으로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필요성과 고유의 통치행위라는 점을 들어 탄핵 심판과 수사에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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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존경하는 체육가족 여러분!2025년은 스포츠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실천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스포츠 복지 실현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이를 바탕으로 엘리트 체육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이 원하는 체육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 되도록 민선 읍면동체육회와 종목단체 지원을 강화해 나아가겠습니다.행정·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누구나 참여하고, 체육의 일상화를 스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