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전격 중단했다. 당내 반발로 ‘지선 전 합당’ 구상은 좌초됐지만, 선거 이후 통합 논의의 불씨는 남겨뒀다는 평가다.민주당은 1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합당 논의 중단을 공식화했다.대신 양당 간 연대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국혁신당에도 같은 기구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오는 8월 전당대회가 양당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 전대’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회의 직후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검증 실패'라는 표현을 명시해 사과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에 출연해 "언론 보도가 있어서 저희도 알게 된 사실"이라며 "비록 저를 통해 한 것이지만 검증실패라는 것을 정 대표가 정확하게 인정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어제 기자간담회 하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얘기했는데 거기에는 검증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의 뜻을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다"라고 못박았다.강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새 참 힘들다. 몸무게가 4㎏이나 빠졌다. 입안이 헐었다. 2만개 가까운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힘든 상황임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당 대표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를 찍고 특정 유트브에서 제 전화번호를 공개한 이후에 훨씬 더 심해졌다"며 "이것은 야만이고 폭력"이라고 비판했다.근래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문건 유출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이른바 '합당 대외비 문건' 유출과 관련해 "엄정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정식 회의에 보고 되지도 않고 실행되지도 않은 실무자가 작성한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며 "저도 신문을 보고 안, 최고위원 어느 누구도 알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이다. 사무총장께서 누가 그랬는지 철저히 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공약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가 3일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말 의결정족수 미달로 한 차례 좌초됐던 당헌 개정안이 두 달 만에 재상정돼 가결되면서, 오는 8월 전당대회부터 제도 적용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날 민주당은 2~3일 이틀간 중앙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인 1표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재적 과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앙위원 590명 가운데 51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312명, 반대 203명으로 집계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이 지난 2일 공개 회의에서 폭발했다.정청래 대표를 직격하는 발언과 이를 반박하는 지도부 발언이 맞서며 격렬한 설전이 벌어졌다.이번 논쟁은 고 이해찬 전 총리 장례 정국이 끝나자마자 수면 위로 드러났다.일부 최고위원들은 정 대표와 조국 혁신당 대표 사이에 ‘밀약설’이 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정 대표 측 최고위원은 즉각 반박하며 “면전에서 비난하는 방식이 민주당의 가치에 부합하는가”라고 맞섰다.논쟁 중에도 정 대표는 당원 의견을 최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둘러싸고 격한 내홍에 휩싸였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장례 기간 잠복해 있던 갈등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면 위로 터져 나왔다.정청래 대표는 “당원들의 뜻을 묻겠다”며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비당권파는 “개인적 폭주이자 열린우리당 시즌2 재연”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1인1표제 도입까지 맞물리며, 당내 권력 구조 개편 논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정청래 “당원들이 결정해야”…비당권파 “민주당 주류 교체 시도”정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제안은 통합의 문을 연 것일 뿐,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강정범 전 국회의원 비서관은 정청래 당대표 지방자치 특보로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보 임명은 중앙당과 지역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의 주요 현안이 당 차원의 논의와 의사 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고 강 특보는 설명했다.강 특보는 정 대표를 도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목표인‘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 특보는 “제주의 민심과 현안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을 느낀다”며 “중앙의 정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의 6·3지방선거 이전 합당이 가시권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 이후 차기 당권경쟁과 함께 출렁이는 권력 지형과 맞물려 유력인사들간 셈법이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통합 여부와 관련된 정치적 셈법과 권력지형에 있어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인사는 역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 3명이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합당을 전격 제안한 정청래 대표의 경우 연임 도전의 명분이 확실한데다 새롭게 합류한 혁신당 당원의 경우 정 대표의 지지층과 성향면에서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에 대해 “꼭 가야 할 길”이라며 추진 의지를 밝혔지만,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당대표 개인의 사당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정 대표는 23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점은 송구하지만, 지방선거 일정상 시간을 감안해 사과할 각오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 종은 울렸고, 이제부터는 당원들의 토론과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 당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추진하고, 부결되면 멈추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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