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강경젓갈축제장에서 고용차별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과 일·생활 균형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고용차별 예방과 일·생활 균형 확산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노동 존중 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충남 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용차별 예방은 같거나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 간 차별적 처우를 방지하고, 비정규직 등 취약 노동자의
이대로는 안 되겠다. 교육감을 또 이렇게 뽑아야 하는 건가? 벌써 셈법이 돌아가고 있다. 삼자 이상의 다자구도라면 진보든 보수든 단일화하는 쪽에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는 누구도 출마를 제어할 수 없기에 더 혼란스럽다. 진보와 보수의 잣대도 애매하다. 전교조나 민교협 같은 진보성향 단체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라면 구분이 명확하다. 교육복지와 평등 교육, 학교 민주화를 지향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대표 공약으로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노동·평화 통일·페미니즘·생태 등을 포함한 민주시민교육,
자투리땅 한 뙈기라도 있으면 밭을 일구어 농작물을 심으려 하는 것이 농민의 마음이다. 하지만 내내 고생스럽게 키워낸 작물들을 내다 팔 곳이 없어 눈물을 머금고 내다 버릴 수밖에 없는 이들이 적지 않다.노동 집약적 생산 활동과 가사 부담을 동시에 지는 여성농, 기계·자동·시스템화 등에 있어 청장년층보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고령농, 농가 평균 소득에도 못 미치는 영세 소농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시인 파주시의 중소농 생산자들의 상당수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2024년 농
2025 국정감사 3일차에서는 각 부처와 기관 책임자들이 재난안전, 행정, 노동, 사법 등 주요 분야에서 현장 보호와 절차 정비 중심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치권의 공방이 일부 이어졌지만, 제도 보완과 점검 계획을 중심으로 한 답변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과 관련해 공상 인정 절차를 원활히 하기 위한 입증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리치유와 직무복귀, 장기 치료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됐다.인사혁신처장은 공직자의 복종의
비트코인이 190억달러 규모의 급락을 겪은 후 48시간 만에 11만4000달러를 회복하며 강한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전고점인 12만5000달러 돌파를 가로막는 세 가지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적인 경제 불안, 파생상품 시장 불안정성, 투자 심리 위축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먼저, 경제 불안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노동 시장이 둔화되며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방송작가, 수어통역사 등 국회 프리랜서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국회의 소통을 위해 고생하는 방송작가와 수어통역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프리랜서로서 묵묵히 일해온 분들이 노동권에서 소외돼 왔다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특히 우 의장은 “지난 겨울 국회 방송작가가 노동자라는 법원 판결은 국회의 불안정 고용 관행에 대한 냉정한 평가이자, 불법을 더 이상 관행으로 용인할 수 없다는
경기 수원특례시가 11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일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숲속 별빛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노동 단체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합창단 내 버스킹팀 ‘멜로일상’과 가수 바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이날 음악회에 함께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수원시를 움직이고, 빛나게 하는 힘”이라며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하는 여러분 모두가 영웅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녹색당은 10일 새벽 제주에서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새벽 배송 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추모했다.이어 "연이어 발생하는 쿠팡 새벽 배송 노동자들의 죽음 속에서 이번 사고는 다시 한 번 '초심야 노동'은 누구의 편리와 이윤을 위해, 어떤 생명을 대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묻는다"며 "새벽 배송 강제하는 사회를 바꾸고, 숨쉴 수 있는 공적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새벽 장보기를 통해 유지되는 삶이 과연 정상인가"라고 반문한 후,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시민 안전과 복지 관련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임시 버스정류장의 안전시설 미비부터 공공의료·노동 인프라, 아동 보호, 교통복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 마련된 일부 임시 버스정류장에는 안전펜스나 방호벽, 그늘막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정류장은 버스 도착 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지속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사장 인근 정류장은
한국마이스터연합회가 인천 미추홀구 지역에서 현장 맞춤형 기능 봉사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단순 이벤트성 봉사가 아니라, 지역이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형 봉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다.한국마이스터연합회 김상수 공동대표는 과거 노동 현장에서 버스 정비사로 일했고, 부당노동에 맞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공무원으로 행정 경험까지 쌓았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장→행정→실행을 연결하는 지역 봉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김 공동대표가 대표로 있는 지역 언론 홍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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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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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계 무대서 통했다…‘메이플자이’ IFLA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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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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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원 혁신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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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이 그리는 무지갯빛 녹음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공원 리뉴얼과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공원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 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는 11일 환경녹지 김민 국장은 시민소통 및 시정홍보 강화를 위한 11월 정책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공원시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