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건설업체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30일 기준 도내 종합건설기업사 25곳, 전문공사기업 100곳이 폐업 신고를 했다.경기 침체를 넘어선 구조적 위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견건설사들도 부도를 내고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을 정도다.◇경남 종합건설사 폐업 두 배 증가 = 지
16~19일 집중호우로 경남지역 전체 재산피해가 6833억 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한 28일 오후 3시 기준 현황이다. 공공시설 피해 물량 입력은 27일 마무리됐고, 사유시설 피해 물량 입력은 30일까지다.
최근 극한호우로 경남지역 공공시설 2230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51.3%가 응급복구를 마쳤다. 특히 주민 이주를 검토 중인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을 제외하고 산청 지방상수도 공급이 정상화했다.산청 상수도 공공시설은 17곳 모두 복구를 마무리했
극한호우로 경남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이 4522㏊로 잠정 집계됐다. 축구장 6333개 면적이다.농업 분야 피해는 15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산청이 1456.8㏊로 가장 크고 합천 972㏊, 의령 818.9㏊, 창녕 444㏊, 진주 306.4㏊, 하동 270.6㏊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는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집값 상승 기대가 한풀 꺾이면서 경남지역 부동산 시장도 잠잠한 모양새다.정부는 수도권 집값을 잡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주담대 규모를 6억 원 한도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관리강화방안’을 시행했다. 6.27 부동산 정책이라고
전세사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 대책이 시행하고 특별단속 등을 했지만 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법안이 속속 발의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경남지역 전세사기 피해는 지
경남지역 제조 중소기업 성장세가 더딘 데는 인력난과 더불어 인건비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 수급 문제에 대응하려면 생산설비 투자 등 자본 투입이 필요하지만 기업은 소극적이었다.경남은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다. 최근 조선과 방산, 자동차 등 주력산업 호조로 제조업 생산지수
낙동강을 낀 경남지역 8개 시군이 수변공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첫발을 뗐다.경남도는 30일 오후 함안군 창녕함안보 통합관리센터에서 낙동강을 접한 창원·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합천 등 도내 8개 시군과 '낙동강 수변공간 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협력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철회하라고 경남도에 촉구했다.'경남 시내버스비 인상 반대 대학생 모임'은 29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 일방적 시내버스비 인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 모임은 시내버스 요금 인상 소식이 알려진 이달 초부터 경상국립대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이 경남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경남은 인구 감소 추세로 주택 공급 과잉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추가로 하락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경남지역 부동산 시장 흐름을 어떻게 바꿀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
제이슨함 갤러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를 개최한다. 서울 성북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단양 도담역서 화물열차 탈선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8시 41분께 충북 단양군 도담역에 진입하던 화물열차가 궤도 이탈했다고 밝혔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선로 시설 피해는 파악 중이다.사고가 상행선로에서 발생해 현재 하행선로를 통해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다. 후속 열차 지연은 3건 발생했다.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며 “사고복구 지원, 치안·질서유지, 사고 원인 규명 수행 등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엄경철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교육청·보은군, 자기주도 학습센터 건립 협력
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자기주도 학습센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은읍 교사리에 공공 학습센터를 건립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한 바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구성과 학생 모집 등을, 보은군은 시설 관리 및 운영, 인력 채용 등을 맡는다. 센터는 학습 멘토링과 진로 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
1시간전
가수 인순이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올해 수상자로 인순이가 선정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복 80주년 경축식…이재명 “독립유공 예우 확대, 남북 신뢰 회복이 미래 여는 길”
2시간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올해 경축식 주제는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다. 독립의 순간을 함께 만든 국민 모두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밝히는 주인이라는 뜻을 담았다.단상 위에는 80개의 태극기가 도열했고,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무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화·계양구,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1시간전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인천 기초자치단체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천 강화군은 이날 강화문예회관에서 ‘80년의 함성, 강화군의 미래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군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