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지속가능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8일 열린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세션이 열렸다.김인환 제주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속가능 발전은 전 세계가 함께 달성해야 할 공동 과제이지만, 아직 18%밖에 달성되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도시 차원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는 제주지역의 지역문제와 연계한 임무지향적 전략 수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정주철 부산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있어 부산지역 주민들의 수용
대전 서구가 6월부터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24개 동으로 확대한다.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아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고 있다.서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와 협약, 3월부터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둔산권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해 왔다.시범운영 결과, 커피전문점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바탕으로 총 55개의 업체가 참여해 약 2개월 동안 약 8300㎏의 커피박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성과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소비 구조 개편을 위한 제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오는 11월부터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며, LPG 차량의 셀프충전도 가능해진다.아울러 전기차 충전소는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화재·폭발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도가 정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세 법안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 전환기에 공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을 선언하며, 무탄소·저탄소 발전 확대와 해외사업 강화, 에너지 신사업을 축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26일 세종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전력 공급자에서 나아가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산업 구조의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 확장과 기술 기반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발전 10기를 단계적으로 폐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손잡고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확대에 힘쓴다. 26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들 기관과 ‘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발전 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공유햇빛발전소’는 공사가 보유한 매입 임대주택 유휴 부지에 시민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 수익 일부를
- 안동·의성·영양·청송·영덕 등 에너지 관계자-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신재생e 숲 조성’ 간담회지난 3월 경북북동부 5개 시군 초대형 산불 피해지에 풍력·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건 '戰火爲福 경북뉴딜' 정책에 따른 후속조치이다.경상북도는 22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담당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e 숲 조성’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 신규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예방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제도가 시행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건축자재나 기술 중심으로 건축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18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준공된 건물 운영 단계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건설산업 전 생애주기 탄소배출량의 65%에 이른다. ZEB 인증 제도를 도입해 고단열∙고기밀∙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주요 건자재 및 건설업체들은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창호는 주택
제주시 화북초등학교에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 사업 추진된다.20일 강경문 제주도의회 의원는 지난 1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최초로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시범 사업을 화북초에서 진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강도선 도교육청 안전국장, 강봉국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K-water 제주본부 최민주차장 등이 참석했다.강경문 의원은 “제주 용천수와 도수관로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수열에너지 공급으로 신재생에너지 다변화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된다”며 “화북초등학교를 ‘RE100 시범학교’로 운영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가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을 통한 입지 강화에 나섰다.SK이터닉스는 솔라닉스이호에 248억6100만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솔라닉스이호의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여금은 SK이터닉스 자기자본 대비 10.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적용 이율은 연 6.05%이며, 대여 기간은 2025년 6월 12일부터 2052년 12월 31일까지 총 27년으로 설정됐다. 해당 거래는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거래일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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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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