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천261대이다.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 원이다.관내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택
제주4·3사건이 발생한 지 76년이 지난 지금도 그 역사의 아픔을 온 몸으로 받아안은 채 살아가시는 유족들이 많다.이른바 ‘폭도’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두려워 희생자와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거나, 희생자의 자녀이면서도 가혹했던 연좌제의 사슬을 피하려고 부득이 다른 제적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 등이 대표적 사례이다.희생자의 실제 배우자와 자녀들은 수십 년 동안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등 그 도리를 다했으나 서류상 남남이라는 이유로 국가보상의 길이 막혀 있었다. 가족관계 정정은 상속법을 비롯해 다양한 법률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과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6일 경찰이 국정감사 위증과 국회 모욕 혐의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준정부기관인 관광공사가 특정 세력을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활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이 전 부사장은 이날 더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국정감사 후 위증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5개월간의 철저한 수사 끝에 당연히 지난 3월 무혐의 종결 처리됐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하지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경남본부는 25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경남지역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창원시청을, 2024년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 대상으로 현대비앤지스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악의 살인기업’ 창원시청 선정과 관련, “2명의 용역업체 노동자가 사망한 우수관로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상 원청이 해야 할 기본적 조치도 하지 않았고,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도 않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선정은 지자체 최초로 일반 기업이 아닌 지
2주전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25일 미추홀구 인하대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을 진행했다.생명존중 교통문화 정착과 보행자 도로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미추홀경찰서, 미추홀구청,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70여명이 참여했다.캠페인은 신호대기 정지 중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횡단보도 손짓 안내 전단지 및 홍보용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공단 자체실험에 따르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손짓을 하지 안았을 때는 차량 34%가 정지하는 데 그쳤지만, 손짓을 하면
두산밥캣은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하며,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 배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천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천363만 1천 명의 15.6%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함안군은 지난 22일 대산면 입사마을경로당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했다.이날에는 한국산불방지협회 경남지회 소속의 전문가가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동요령 등을 강연했다.특히, 영농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에 영농부산물이나 폐기물 등을 소각할 경우 순식간에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의식 개선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한 마을주민은 “영농부산물이 있으면 농사에 방해가 되어 소각해 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아주 작은 불씨가
동남초등학교는 유도부가 지난 18~2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홍상운은 개인전 남초부 –48kg급에서 은메달, 강서은은 여초부 –40kg급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김시운은 남초부 –66kg급에서 자신의 첫 전국대회 메달로 동메달을 땄다.이 밖에도 정유준과 안시온, 고준원, 장효민, 임시우가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해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유도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값진 경험을 쌓았다.
사단법인 장애인거주시서설이용자부모회 제주지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시는 여전히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 폐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최근 제주시와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임원 및 사랑의집 피해 당사자가 만나 논의를 했다”며 “사랑의집 보호자들은 변함없이 인권침해 진상규명을 통해 가해자만을 내보내는 것이 적법하고 사회복지사업법 상에서도 인권침해로 시설 폐쇄를 명하면 장애인들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예방을 하지 않은 운영진들의 해산을 명하고 그들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22시간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국제꽃박람회 ‘자매·우호도시 홍보관’ 운영
고양특례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동안 화훼산업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은 해외도시의 대표 화훼 및 예술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홍보관 전시에는 총 2,500만원 이상의 예산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투자했다.홍보관에는 ▲미국 마우이카운티 ▲미국 샌버나디노시 ▲중국 빈저우시 ▲일본 하코다테시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16조2천억원 생산효과 
교통혁신에 이어 경제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민선 8기 김포시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이어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 거물대리 일원을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성공했다.대기업 유치 및 친환경도시의 길이 열리면서, 김포가 최첨단미래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전망이다. 이번 예타통과에 따라 첨단산업을 진행중인 대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한편, 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 효과로 16조2천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 9천여명의 고용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종합청렴도 향상 소통회의 개최
구리시는 5월 1일 종합청렴도 개선을 위한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소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과 청렴리더인 각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수립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구리’ 구현이라는 비전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부패사건 0건’의 목표 아래 4개의 단위과제에 22개의 추진 과제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주시, ‘제1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 개최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이 태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에서 '제1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가 개최된다.양주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에서 주최하고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문학대회가 오는 6월 1일 13시에 양주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활동을 기리고 새로운 문학인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경제청, 'K-바이오 랩허브' 설계공모
11분전
인천시가 지난 2021년 유치한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공고’를 냈다고 6일 밝혔다.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 1만5,415㎡에 연면적 2만560㎡의 ‘K-바이오 랩허브’ 건축설계를 공모하는 내용이다.건축물 동수와 층수는 다양한 방식의 제안이 가능한데 지상층은 기능별로 건물동 구분을 권장했다.건축 공사비는 758억6,600만원, 설계용역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