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4·10 총선 사전투표율에 대해 “거대 야당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결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4년간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로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180석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범죄자들과 종북주의자들, 위선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의 분노가 기세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박 단장은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심판의 열망’이라며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면서 이제는 대놓고 대통령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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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분위기로 세상이 시끄럽다. 이럴 때 일수록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며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국회의원 선거일을 3일 앞둔 지난 7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았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일본 제국주의와 싸우며 산 목숨까지 아까워하지 않았던 애국선열의 정신을 상기하며 역사관을 돌아보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교훈은 이 시대에도 어울리는 말이라 생각하며. 일요일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입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관람객은 주로 어린이를 동반하여 역사의 산교육을 하는 부모들과 함께하는 가족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 늘리기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는 제목의 성원용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의 글을 공유하며 "이과 국민이 나서서 부흥시킨 나라를 문과 지도자가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성 교수는 이 글에서 '저출산 문제를 고려할 때 의대 정원 확대는 자제해야 하며, 인공지능 및 의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금의 의료 인력으로도 노령화의 파도를 넘을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노 전 회장은 이같은 성 교수의 글을 "지난 2월 6일 의료농단 사태가 일어난 이후,
부산 서구는 지난 2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박린상 님의 조카 박종대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이는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으로써 당시 전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호국영웅을 발굴하여 훈장을 전달하고 명예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해오고 있다.공한수 서구청장은 “무공훈장 서훈대상자인 故 박린상 님과 유가족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 난지도 2주가 지났지만, 세상은 아직도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다수의 의석수를 차지한 야당과 지지자들은 세상을 다 차지한 것처럼 좋아서 환호를 지르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의석을 차지한 여당 지지자들은 마치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기가 죽어서 세상을 한탄하고,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들 한다.어느새 이렇게 온 국민이 반으로 갈렸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제는 서로 생각하는 정치가 다르면 아예 만나지도 상종도 하지 않으려 한다. 이 좁은 땅에서조차 서로 지역별로 나뉘어서 다른 지역,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끼
한동안 온 나라를 휘젓던 광풍이 밀려갔다. 저마다 공약을 내걸기는 했으나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교육개혁은 안중에도 없었다.그들 인식은 그렇다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자 현안이다. 특성화고 교육정책이 그들 중 하나다. 특성화고는 쉽게 말해 ‘특정 전문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 양질의 취업을 시키는 걸 목적으로 하는 학교’다.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통계에 의하면 특성화고는 전문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곳도, 양질의 취업이 이루어지는 곳도 아니다. 무늬만 특성화일 뿐이다. 어느 교육관계자가 특성화
일본 정부는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 기간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나라를 위해 숨진 이들에게 존숭을 표하는 것연 당연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데 대해 한국과 중국이 반대와 실망을 표명한 데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 사인의 입장에서 봉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어서 정부의 견해를 말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야
내 집 마련은 서민들의 꿈이다. 집을 장만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전세를 전전한다. 이들에게 전세보증금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다. 그런 서민들을 울리는 일이 온 나라를 뒤덮었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먼 지방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이웃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제주도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6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이달 15일까지 모두 80명으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가 접수됐다.전세 사기 피해액은 모두 72억2500만원. 주택 유형별
강화군이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광역시 유치를 기원하며 마니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마니산 참성단과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APEC 유치 기원 릴레이 홍보도 함께 펼쳐나가는 활동이다.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열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린 유례가 깊은 곳으로, 대몽항쟁기 고려 원종은 참성단에서 의례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군은 현재까지도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전국 체육대회의
창녕군의회는 지난 17일, 창녕군 남지읍 고곡리 오봉능선 일대에서 실시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했다.김재한 의장과 군의원들은 고귀한 희생정신이 담긴 유해 발굴에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육군 119여단 2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김재한 의장은 “우리 군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국가 안보와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 덕분이다”라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등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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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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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16시간전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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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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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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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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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지난 19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2024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딸기·파프리카·단감·화훼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26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자축하며, 올해 1억 2000만 달러 달성을 결의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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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교육장 주재로 1차 청렴추진단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종합적·효과적 청렴 정책 이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 안내와 △공사관리 △계약 △현장학습 등 운영 등 5대 부패취약분야별 계획 협의를 했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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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의령군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지역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의무', '주민참여예산제 안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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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악양면 3개 초등학교 통합동창회 주관기 성금 기탁
하동군 악양면 3개 초등학교 통합동창회 주관기가 지난 13일 성금 300만 원을 악양면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악양초 56회, 매계초 28회, 축지초 28회 회원들이 고향 사랑 마음을 담아 모은 것으로,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