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법원의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 효력 정지' 결정으로 전면 중단된 가운데, 월정리 향우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향우회는 "월정해녀 어르신들과 비대위원들의 피나는 노고로 월정하수처리장 증설 고시 무효와 공사 집행정지 판결을 받았다"면서 "법원은 월정주민인 월정해녀의 손을 들어주었다. 월정 해녀 어르신들의 생존권과 청정바다 월정해변, 세계자연유산인 용천동굴지구대를 우리는 끝까지 힘을 모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또 "월정리 용천동굴지구와 유산마을 해변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29일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에 대한 집단분쟁조절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조정위는 확률형 아이템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벌률상 같아 절차 개시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와 관련해 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피해자는 중복 신청을 제외하고 5804명에 이른다.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조정위는 내달 22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 게재를 통해 절차 개시를 공고한다. 향후 넥슨이 조정 결과를 수락하면 보상계획
지난해 구글 딥마인드는 인공지능 '지노메'를 이용해 미래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38만개의 안정적인 재료를 포함해 220만개의 새로운 소재 구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연구자들이 딥마인드의 주장을 전격 반박하고 나섰다고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당시 구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220만개의 새로운 결정을 발견한 사실과 과정을 공유, 새로운 물질의 안전성을 예측해 발견 속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딥러닝 그래프 신경망 재료
대전광역시교육청은 4월 25일, 가칭)용산2초, 가칭)용계초, 가칭)용계중 설립에 대한 교육부의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가칭)용산2초 설립은 적정, 그 외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가칭)용산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2023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부지교부 기준을 고려한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 보고 후 추진」의견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고 이에 약 4개월간 이어진 감사원 적극행정 컨설팅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건부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이행계획 마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6일 경찰이 국정감사 위증과 국회 모욕 혐의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준정부기관인 관광공사가 특정 세력을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활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이 전 부사장은 이날 더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국정감사 후 위증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5개월간의 철저한 수사 끝에 당연히 지난 3월 무혐의 종결 처리됐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하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해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처인구 이통장연합회는 이동·남사읍 일대 서울 여의도 면적 8배 규모의 땅이 지난 45년 동안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는 규제를 해제하는 협약을 지난 17일 이 시장이 관계기관장들과 체결한 것을 기념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연합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는 한편, 행정절차를 이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3일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
법무부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이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법조계에 따르면 심사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심사위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동촌동 땅을 사는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약 349억원이 있는 것 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이후 2021년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지난해 7월 항소심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법원은 같은해 11월 16일 징역 1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했다.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 받은
특혜 논란으로 수 차례 제동이 걸렸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의 민간개발 사업이 결국 허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자로 어업회사법인 K사에 대해 화순항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고시했다.K사는 사업비 760억원을 들여 화순항에 만여㎡ 규모의 수산물 처리시설과, 2500㎡ 규모의 모슬포수협 위판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22년부터 타지역 소재 ㄱ업체가 단독으로 허가를 신청했었으나 수차례 반려된 바 있다.당시 제주도는 ㄱ사에 대해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전문가 검토 등 평가를 거친 결과 반려 결정을 내렸다.그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환경단체는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이사회를 열고 하동 LNG 터미널 사업 기본계획을 철회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하동빛드림본부에 LNG 터미널을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기존 하동 석탄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됐다.그러나 환경단체는 LNG 발전이 석탄 화력 발전에 비해 온실가스가 적게 배출된다고 하더라도 LNG 채취·운반 과정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인한 온실 효과가 우려된다며 사업을 반대해왔다.이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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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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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입국
의성군은 2일 캄보디아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즉시 마약검사기초건강검진과 입국설명회를 개최해 계절근로자 대상 근로조건, 인권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의성경찰서와 보건소의 협조로 범죄예방, 먀약예방교육도 추가로 실시한 뒤 운영주체 농협에게 인계하였다.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공동 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간 인력사무소 대비 인건비가 저렴하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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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0.2%...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내리며 3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수도권과 영남에서 일제히 내렸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횡보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큰 폭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조국혁신당은 1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의 주간집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경우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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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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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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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로 도민 건강수준 파악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올해 도내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171개 공통문항 및 지역선택 11개 문항에 대해 태블릿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 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한다.조사는 통계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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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면 전문가 합동점검”..제주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취약시설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집중안전점검기간에 맞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주민신청제는 도가 자체 점검대상으로 선정한 시설물 외에 도민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밀접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청하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진행해 위험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제도다.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복지회관, 경로당, 노후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단, 공사 중이거나 소송 중인 건물, 개별법에 따른 점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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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5차 공모
제주시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차수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공모로, 신청 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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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관계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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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 까지 ‘울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항으로 유입된 외래병해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는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를 조사해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UPA가 주관한 올해 실태조사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울산세관 등 관계기관 및 컨테이너 수리업체가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해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에 자발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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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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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 △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