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 시절 '건설 폭력배'로 몰려 갖은 고초를 겪었던 노동자들이 사면·복권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지난 정권에서 노사 법치주의라는 미명으로 자행됐던 여러 가지 노동 탄압으로 상처받은 노동자와 노동조합, 유가족,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
전남 곡성에서 수해복구 작업중 사망한 굴착기 기사의 유족들이 곡성군의 무책임한 대응에 반발하며 장례절차를 미루고 있다. 사망 사흘째인 14일 유족 측은 "곡성군 발주공사에서 ...
인천교사노동조합이 교육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인천교사노조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새 정부가 기존 지명을 철회하고, 교사 경력을 지닌 새로운 후보자를 내세운 결정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정에 반영한 책임 있는 자세다. 우리는 이
BNK경남은행이 국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제127보병여단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울산 남구에 있는 제127보병여단 본부 본청을 방문한 황재철 부행장은 박정인 사령관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BNK경남은행이 마련한 위문금은 국군 장병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쓰여진다. 황재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중 벌어진 구조물 낙하로 말미암아 관중 1명이 숨지고, 1명 크게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사건 발생 이후 이미 4월에 창원시청,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7일엔 창원시설공단과 NC 다이노스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은 7일 수원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열린 '원폭 80주년 경기도 원폭피해자 추모제 – 기억,
포항지진 손해배상 상고심이 본격적인 법리 심리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6일, 공익소송 지원 체계에 따라 선임한 김창석 변호사가 지난 5일 대법원에 상고이유 보충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충서는 상고심 대응을 위한 첫 공식 대응문서로, 국가 책
"가해국이 핵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법적 배상을 촉구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한다."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을 하루 앞두고 합천에서 울려 퍼진 목소리다. 5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합천 비핵·평화대회'에서 한국 등 7개국 원폭
거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은 전북 내 자회사인 ㈜상공에너지의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왔다. 익산 지역 시민단체인 '...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남에서 선고된 사건 6건 중 사업주 등 대상으로 실형이 선고된 사건은 3건이다.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책임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법 취지에 맞는 양형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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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조정 여론조사 "실효성 담보하기 어렵다"
행정구역 쟁점을 해소할 여론조사가 실시되지만 실효성은 담보하기 어렵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이상봉 의장이 제안한 여론조사 설문을 확정하기 위해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8세 이상 도민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실시한다.이동통신 3사와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웹조사 80%, 전화 설문조사 20% 방법으로 진행된다.문항은 기초단체를 3개로 할지, 2개(제주시·서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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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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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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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 접견…한미 의회 교류 강화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의회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접견에서 우 의장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 대한민국 국회의 계엄 해제 조치를 지지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재미동포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양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8월 25일 예정된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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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 통영호’ 팀 공식 참가 확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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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회생절차 마무리…오아시스 인수로 정상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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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티몬이 1년여 만에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정상 영업 재개에 속도를 내게 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지난 22일 티몬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티몬은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담보권 전부와 회생채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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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11년 결혼 생활 마침표… "귀책 업는 합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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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가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23일 소속사 325E&C는 두 사람이 최근 협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결정을 한쪽의 귀책 없이 충분한 대화 끝 내린 원만한 합의라고 설명했다.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한 뒤에도 음악적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내놓았고, 앞서 발표한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 같은 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는 이번 발표와 함께 “두 아티스트 모두 현재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며 각자의 음악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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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심려 끼쳐 죄송”
김영환 충북지사는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 결백을 주장하면서 도민에게 공식 사과했다.김 지사는 지난 22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떠나 도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명백하게 해명될 것”이라며 “도청과 산하기관 임직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도청 도지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