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반 마을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마을회관에서 제주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구엄리 마을이 상호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운정 교수와 학생들, 구엄리 송영민 이장,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센터가 주관하는 수눌음 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엄리 마을관광상품 만들기 사
“교래삼다수마을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세요.”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제주 지질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2025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열린다.곶자왈 지대인 ‘삼다수 숲길’에서 열리는 올해 지질트레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교래리는 제주시 조천읍 12개 마을 중 남쪽 중산간 지대에 위치, 한라산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한라산 첫 동네’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천미천 상류가 굽이굽이 마을을 휘감고 돌아 곳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제주 해녀문화의 전통을 잇는 ‘제주해녀축제’가 ‘숨비소리, 위대한 해녀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해녀축제처럼 해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실을 녹록지 않다.제주시 조사 결과 관내 현직 해녀는 2022년 1954명에서 지난해 1527명으로 21.8% 줄었다.현직 해녀 연령을 보면 ▲70대 635명 ▲80대 이상 233명 ▲60대 505명 ▲50대 101명 ▲40대 39명(2.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8일 한경면 산양리에서 ‘제20회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걷기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걷기동호회, 워크온 가입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산양 큰엉곶 코스에서 시작해 달구지길과 숲길 탐방로 등 총 3.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 폐활량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 검사도 이뤄졌다.서
제주의 오름 등의 훼손 방지를 위해 자주 사용되는 야자매트와 관련해 최근 타지역에서 플라스틱 재료가 사용된 제품이 확인되면서, 도내 야자매트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16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 제주 올레길이나 오름 등에 설치되는 야자매트는 당국이 나서 친환경 인증제 등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강 의원은 최근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전남 광주지역 7곳에 설치된 야자매트를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발견됐다는 언론
'제7회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가 오는 18일 제주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제주시 구좌읍사무소와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의미 있는 주제로 개최된다.문화 공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채워져 색소폰 연주, 난타, K-pop 댄스, 통기타 연주 등 10개 팀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오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제주시 산지천갤러리 및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아트페스타인제주는 10주년을 기념해 아카이브 전시 ‘기록되지 않은 섬’을 주제로 열린다.2015년 제주시 이도1동에서 제주국제아트페어로 시작한 이 행사는 2020년 제주시로 이관, 시민축제형 미술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기록과 제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6시 산지천갤러리 남측 북수수광장에서 진행된다. 전통 각설이를 계승한 난장 오동팔 공연과 뮤지컬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상권 일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제주시는 하귀1리 상권을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하귀1리 골목형상점가’는 하귀일초등학교와 하귀휴먼시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68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앞서 제주시는 올해 함덕4구 상점가, 전농로 벚꽃상점가, 광양시장 상점가, 졸락코지 상점가, 용
‘2025 오라업사이클링축제’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이대에서 열린다.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RE:PLAYGROUND-버려진 것들로 다시 노는 법’이라는 주제로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을 놀이와 예술로 재해석한 참여형 환경문화축제로 펼쳐진다.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버려진 물건이 놀이로 변신하는 ‘업사이클링 놀이터’,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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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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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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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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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3일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민대학 온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에 매진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문해교육기관 동아리 발표 등이 진행됐다.올해 성인문해 시화전에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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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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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요금제가 718개에 달하며, 수십 개에 달하는 알뜰폰 업체까지 합치면 요금제가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립한 요금제가 소비자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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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도 '유리천장' 여전…실국장급 113명 여성은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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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실국장급 고위직 가운데 여성 비율은 113명 중 4명으로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여성에게 승진 기회가 줄어드는 이른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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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수단, 전국체전 3일차 금 20 추가… 종합 3위 목표 순항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9일 금20·은17·동19개를 보태며 종합 3위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경북은 이날 합기도 남자일반부 라이트급 박주영과 미들급 손유민, 여고부 미들급 정수연이 금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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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터, ‘2025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17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제1회의실에서 ‘2025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매·우호도시 출신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지원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2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은 국제경영과 국제개발협력 등 전공을 공부하며 수원과 자매도시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학기에는 모로코 출신 살마 엘 미크담, 멕시코 출신 드파르동 하소 루이스 펠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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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 기대감 고조… 대통령실 "미국과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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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미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미국 CNN이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북미 대화 재개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뒤 대통령실이 즉각 “한미는 대북 정책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식 확인은 피했지만, 대화 재개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류가 감지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언제든 열려 있다”며 “대북 정책 전반에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북미 간 직접 대화의 물꼬를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