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이 더 이상 싸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인하되고, 더 작고 강력한 슬림 모델이 등장했지만, 이제는 그 패턴이 깨지고 있다. 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칩 기술 발전 속도가 둔화되면서 콘솔 게임기 가격 인하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가격을 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칩 공정 고도화는 칩을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전력 소모를 줄이고, 이를 통해 가격을 낮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지난 수년간 비트코인의 반감기 주기를 기반으로 한 4년 주기를 신성한 투자 로드맵처럼 여겼다. 이 이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년마다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가격이 급등하고 정점에 도달한 후 급락과 회복을 반복한다. 그러나 최근 이 4년 주기 이론이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인 제임스 체크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더 이상 불마켓과 베어마
울산 곳곳의 점자블록이 파손되거나 마모되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30일 중구 우정동의 한 보행로. 횡단보도 양끝에 점자블록이 설치됐지만 일부 블록은 금이 가거나 조각조각 깨져 있고, 일부는 통째로 사라져 아스팔트 바닥이 드러나 있었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이 보행 시 발바닥이나 지팡이의 촉감으로 위치와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표면에 돌기를 양각한 블록이다. 그러나 이날 확인한 점자블록은 돌기부분이 마모되거나 모래자갈이 덮여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취재진이 점자블록을 직접 밟아봤지만 보도블
13일 대전과 세종, 충남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대전·세종·충남 일부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고 있다.유리창이 깨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쯤 대전시 중구 문창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8층 창문이 강풍이 불면서 깨졌다는 신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구독서비스’를 출시하고,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하나 MP 구독서비스’는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 구독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연금 고객들은 카카오톡으로 본인의 연금자산 운영현황과 시장
1일 인천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종일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9시 인천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날 인천의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 최저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8도 정도 낮다.또 오전 4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7일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된 사항 없이 끝났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쯤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 15분가량 회담에 나섰다.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하게 합의된 사안은 없다”며 “당에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정하면 그에 응할 것이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단일화 시한에 대해 이견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내용 자체가 없었다”고 답했다.이 대변인은 “아까 이야기했듯
LX하우시스가 7일부터 6월8일까지 인테리어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할인 및 상품 증정 등을 제공하는 LX Z:IN 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 ‘찐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과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LX Z:IN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기간 동안 인테리어 계약시 △제품 할인 △상품∙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 등 중복 적용이 가능한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찐페스타’ 기간 동안 LX Z:IN 제품이 포함된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면, 제품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한 데 대해 “헌법정신에 따른 합당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국민의 주권 행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민주당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 방침이 이번 공
강원 고성군 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토성면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25명에게 카네이션과 반찬꾸러미, 효드림 박스를 선물했다.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꾸러미 배달사업, 효드림박스 지원사업 이외에도 ▲ 관내 취약가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을 위한 ▲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인 등 총 9개의 특화사업을 통해 꾸준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모두 함께 행복한 토성면을 만들기 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법안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단독으로 처리됐다.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때에는 법원은 당선된 날부터 임기 종료 시까지 결정으로 공판 절차를 정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또한 피고인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한 경우에도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후보자로 등록한 때부터 개표 종료 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