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배우자를 돌볼 수 있도록 남성에게도 ‘육아휴직’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10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임신 중 배우자 돌봄을 위한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 근거를 마련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사업주의 거부 사유가 폭넓게 규정돼 있고 허용 여부 통보 기한도 명
포드가 유럽 전기차 전략을 재조정하는 가운데, 독일 쾰른 공장이 다시 한번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9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포드는 폭스바겐의 MEB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전기차 생산을 위해 쾰른 공장에 약 20억달러를 투자했지만, 시장 반응이 부진하면서 생산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 전용 전기차인 유럽 사양 익스플로러와 1970년대 인기 모델을 재해석한 전기차 카프리를 생산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수요 부진은 곧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9일 ‘도로교통법’과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지만,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 등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시설에 해당되지 않는다. 일부 교육청에서 한시적으로 늘봄센터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어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12월 8일 도의회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본부 강재덕 단장, 이성룡 팀장 등 관계자들과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국토정보 오류 정비 등 지방재정 혁신과제를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채명 의원은 먼저 “시·군이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질적 한계가 있다”며, “전문기관을 통한 시스템 기반의 정밀조사는 지방재정 확충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강조했다.이어 “정확한 실태조사는 유휴·저활용 공유재산을 발굴해
오산시는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인 DS파워와 지역난방 열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약 9% 높은 요금으로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DS파워와 인하 필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은 1Mcal당 112.32원으로 경기도 대부분의 공급자가 이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DS파워는 122.43원을 적용해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오산시는 이러한
  태안해양경찰서는 ‘2025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태안해경 윤영섭 경장이 ‘스마트 해루질객 유도등’을 개발하여 지난 8일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 해루질객 유도등’은 야간에 발생하는 해루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로, 진입 기둥에 4개 LED등을 설치하여 각기 다른 색상과 광달거리 적용등으로 단계적으로 인식이 될수 있도록 하여 해루질객들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야간 해루질 활동은 최근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디지털헬스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개인건강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자원 부족 등으로 디지털헬스 기술에 대한 수요가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제도가 의료·ICT·데이터가 융합된 산업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정태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은 국가가 디지털헬스산업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해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지캐시가 11월 고점 대비 101% 상승해야 현재 수준을 회복할 수 있지만, 시장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지캐시는 350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약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전반적 흐름은 여전히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지속적으로 약세권에 머물며 매수세 부족을 나타내고 있고, 이는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와도 맞물린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 지표 역시 자본이 꾸준히 유출되고 있음
영덕군은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조기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과 읍·면 합동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영덕군의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약 98억 원 규모로 310여 건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농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및 확장, 배수로·옹벽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기반 사업으로 구성됐다.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여파와 정부의 조기 집행 정책으로 인해 착공 시기가 3~4월로 집중되면서 자재와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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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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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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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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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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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무역 폐지의 진짜 일꾼, 토마스 클락슨
역사책을 펼치면 1807년 영국 노예무역 폐지의 영웅으로 윌리엄 윌버포스가 등장한다. 국회의원이었으니까. 웅변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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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WBC 7~8위 전망…우승후보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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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요 베팅 사이트들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7~8위권 전력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조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외국 주요 베팅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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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로봇 산업의 진실…테슬라 옵티머스는 어디까지 왔나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대만큼 발전하지 못한 가운데, 2026년 로봇 산업은 어떤 변화를 맞을까?지난 2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DJ처럼 헤드폰을 벗는 퍼포먼스를 하다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는 첨단 로봇 기술이 여전히 허구적 요소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라이언 히터 A3 편집장은 "2025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기대가 현실로 내려온 해"라고 평가하며, 기술적 한계와 비용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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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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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에서 23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지난해에 이어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정옥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협의회 회원들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옥순 회장님과 회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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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울산 중구 상반기 정기인사(2026년 1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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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상반기 정기인사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김계화 ◇4급 전입 △안전도시국장 김의경 ◇4급 전출 △울산시 최태진 ◇5급 승진 △다운동장 직무대리 곽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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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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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짐바브웨를 꺾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16강에 올랐다.남아공은 30일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대2로 눌렀다.이로써 남아공은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아 이날 앙골라와 0대0으로 비긴 이집트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짐바브웨는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