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치안을 책임지는 지구대장이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 뺨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20분쯤 남동구 간석동 길거리에서 20대 A씨가 “ 내 뺨을 밀쳤다”며 112에 신고했다. 모 지구대장인 B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로 택시에 타고 있었는데 자신이 휴대전화 앱으로 부른 택시라고 주장하던 A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사건은 내사 종결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폭행죄는
검찰이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의 공범 중 국내에서 체포된 20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창원지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담수사팀은 7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초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태국 현지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채 태국 경찰에 의해 발견된 바 있다.A씨는 지난달 12일 전북 정읍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지만, 자신은 살인하지
제주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 등에서 수백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5일 카메라 등 불법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ㄱ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검찰 기소 당시 ㄱ씨는 학생이었지만, 재판 과정에서 성인이 돼 재판을 받았다.ㄱ씨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화장실과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화장실 등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촬영 영상을 10여차례에 걸쳐 SNS를 통해
지난달 13일 ‘약물이 뭐가 문제야? 전문가와 알아보는 허심탄회한 약물 세계’를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가 영상 캠페인물로 제작됐다.이날 토크 콘서트는 최근 들어 다크웹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마약류 인터넷 거래 증가 탓에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20대 청소년 마약사범도 덩달아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지역 약물 전문가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소년 유해약물’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올바른 약물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간 자리였다.전문가는 이송헌 변호사와 유동아 보건교사(촉
격투기 이야기를 하던 중 친구를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6일 울산 동구 소재 식당 화장실 앞 흡연구역에서 B씨 등 친구들과 격투기 관련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몇 m 떨어진 곳에서 B씨를 향해 달려가 양 손으로 B씨의 다리를 잡고 밀어 넘어뜨렸다. B씨는 넘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잠시 의식을 잃었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치 4주에 해당하는 후두부 골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가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반면 피해자 유족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하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A씨는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A씨 변호인은 창원지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첫 재판에서 “A씨는 공모나 살해 행위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오히려 C, D씨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내일 이전을 앞두고 있는 10‧29 참사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10‧29 참사 분향소는 16일 서울시청 인근 부림빌딩 1층으로 이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서울시와 10‧29 참사 유가족은 지난 5일 시청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분향소를 부림빌딩으로 이전,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분향을 마친 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 12일부터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원칙을 토대로 디지털 심화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담았다.이 중 ▲6~7월 인공지능 안전‧신뢰‧윤리 확보 ▲8~9월 디지털 접근성 제고 ▲10~11월 딥페이크 활용 가짜뉴스 대응 ▲12~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6~7월 인공지능 안전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5일까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서원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장려를 위해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도민에게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을 1일부터 진행한다. 1일 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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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행정 전화번호 체계 전면 개편...행정서비스 효율성 기대
영월군은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 시기에 맞춰 지난 20여 년간 유지했던 행정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그동안 영월군은 직원 개인에게 고유 행정번호를 부여하였다. 이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시 담당자가 변경되면 전화번호도 함께 변경되어 현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아 전화를 여러 번 전환하거나 민원인에게 혼란을 주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영월군은 담당업무 고정 행정 전화번호 체계로 부서별 행정 전화번호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전화가 변경됨에 따라 인사이동 후 업무 담당 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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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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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재부에 국비 856억 지원 건의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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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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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여름철 수변공원 등 '뱀물림방지법' 발의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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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소비자물가 상승 폭 완화…6월 2%대 ↑
경북·대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4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6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6으로 지난해 6월 대비 2.4% 상승했다. 물가 상승 폭은 지난 3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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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 건강증진 원스톱 통합서비스 시행…운동·영양·만성질환 관리 한번에
영주시 보건소는 개인별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운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 등 영역별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시민 편의를 위해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전략 도입했다.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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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ummer music 영주심포니스트링오케스트라 로비콘서트’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로비에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summer music 영주심포니스트링오케스트라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공연으로 경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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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모서면 동트면영농조합법인, 포도 루비스위트 품종 첫 수출 선적
상주시 모서면의 동트면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일 올해 수확한 붉은 포도 루비스위트 품종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호 시의원, 조인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의창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이사, 회원 농가 등 20여 명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