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입니다. 방화문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과 유독가스가 다른 공간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안전한 피난 경로를 제공하는 생명선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방화문이 열려있다면 어떨까요? 열려 있는 방화문은 유독가스와 화염을 순식간에 확산시켜, 화재 초기 진압과 피난을 방해하고 치명적인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의 70% 이상이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 때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방화문이 열리는 순간, 피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삼성쉐르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됐다.9일 오전, 주민 한 사람이 아파트 환기구 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해 오전 8시 3분께 소방서에 신고했다.포항북부소방서 등은 공동주택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소방대원 48명, 경찰 10명, 한전직원 2명 등 60명과 소방장비 22대를 투입해 오전 8시 42분께 초진, 8시 51분께 완진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지점과 원인은 수변전실 수변전함에 있는 ACB차단기의 배선단락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화재로 인해 부동산가게 66㎡가 불길에 그을렸고, ACB
경기 광명시 소상공인들이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은 성금 1800여만 원을 기탁했다.시는 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금 기탁식과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 시작 전 열린 기탁식에서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와 광명시골목상권상인회총연합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했다.박재철 회장은 “지역화폐 확대와 민생안정지원금 등 시의 다양한 민생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힘을 얻었다”며 “이제는 우리가 지역사회에 보답할 때라고 생각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오해석
최근 개인용 이동장치 보급이 늘어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 고 있다.지난 7월, 나주 노안면에서 트럭에 적재된 드론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고온·밀폐된 보관환경 속에서 ‘열폭주’ 현상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빠른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이처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과 길거리 등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리튬이온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빌라에서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소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세대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이 타고 집안에 있던 반려묘 1마리가 타 죽었다.불이 나자 집주인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일 새벽 영덕군 영해면 성애리 소재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영덕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2분께 영덕군 영해면 예주시장 인근에 위치한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화재는 방앗간 옆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이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영덕소방서는 신고 즉시 영해119안전센터 인력과 펌프차 등 장비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샌드위치패널 창고에서 치솟는 불길을 확인하고 0시 57분부터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1시 35분께 불길일 완전히 잡았다.화재로
안동 광흥사 응진전이 보물이 된다.광흥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불경 간행이 활발하던 조선 전기 안동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창건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망와, 즉 지붕 마루 끝에 세우는 암막새 기와에 기록된 글을 통해 1647년 기와 공사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인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1827년과 1946년 큰 화재로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됐다. 응진전은 중심 영역에서 벗어나 있어 화를 면했고, 이후 사실상 광흥사의 중심 불전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정면 5칸, 측
충북 제천소방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동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국내 PM 보급량은 약 13만 대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화재가 보고되고 있어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신문·SNS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점검과 연계한 교육 △공동주택 내 안전 구획 충전구역 확보 권고 등을 중점 추진한다.김영제 소방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하지
최근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에서 전동오토바이 배터리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627건 발생했으며, 이 중 77%가 전동킥보드에서 일어났습니다.이제 배터리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상적인 위험이 되었습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어 휴대전화, 노트북, 전동킥보드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됩니다.하지만 충격을 받거나 과충전, 비인증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열폭주(therma
지난 8월 17일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컸다.이에 마포구는 8월 26일 오후 3시,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마포구 소재 SH성산아파트에서 진행되었으며, 마포구와 마포소방서, SH공사, 아파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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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특보]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오늘 오전까지 전국 곳곳 강한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 등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했다.18일 오후 9시경 발생한 제 18호 태풍 라가사(RAG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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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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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임승차 5년간 6만건 적발··· 추석부턴 벌금 2배 낸다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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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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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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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진행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어린이 안전교육」이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새마을금고 재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하여 지난 7월, 어린이 전문기관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취약지역과 실습교육의 기회 등에서 지원이 필요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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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꼼수?… "광고비→매출 둔갑, 수수료→리베이트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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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김영아전통예술단'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2025 웃음꽃 피는 춤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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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너구리,20호 태풍 부알로이 등 지역별 오늘 및 주말날씨, 내일까지 전남권과 제주도 중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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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 감량–분리–에너지 회수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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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공동체는 25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소각시설을 방문,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과 자원순환·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시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폐기물 감량과 감축 행동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견학은 안전 교육과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반입 계량 및 선별 과정, 소각로 운영과 배출가스 처리 설비, 폐열 회수 및 전력 생산 과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설명회에서는 생활폐기물 발생 억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잔재물 최소화 전략 등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