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새로운 이사회 일원으로 미국의 사이버안보를 책임졌던 전 미국 국가안보국 국장 출신의 폴 M. 나카소네 영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해킹 피해가 들려오기도 했던 오픈AI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인다.미국 육군 장군 출신으로 NSA 국장을 역임했던 폴 나카소네는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최장수 리더로 활약했다. 오픈AI는 폴 전 국장의 역임 소식을 발표하며 "폴의 통찰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시큐레터는 11일 서울 양재동에서 고객 초청 보안 세미나 ‘시큐리티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사이버 보안 위협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 비전과 보안 전략,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보안 기술의 진화, 차세대 위협 대응 플랫폼 ▲다층보안체계 설계 방향과 문서 보안 ▲제로트러스트 기반 위협 대응 사례 ▲피싱, 랜섬웨어, BEC 공격의 효과적인 대응이라는 주제를 통해 공공 및 금융, 기업 분야에 맞춤화된 보안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시큐레터는 이번 행사에서 탐지

한 해커가 오픈AI의 내부 통신 시스템에 불법으로 접근해 기술 정보를 탈취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고 4일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다.데이터 침해는 올해 초 발생했으나, 오픈AI는 이 사건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공개하거나 당국에 통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객이나 파트너에 대한 정보도 유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해커는 외국 정부와 관련이 없는 개인이라고 여겨져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해커는 AI 기술에 대한 세부 정보를 가져

프레스토 리서치가 일본 가상자산 시장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일본 가상자산 규제 역사, 현재 시장 상황, 주요 업체들 동향 등을 다루고 일본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보고서를 작성한 릭 마에다 리서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일본은 일찍이 가상자산 채택에 앞장섰으나, 마운트곡스와 코인체크 등 대규모 거래소 해킹 사건 이후 엄격한 규제 정책을 도입했다. 이같은 규제 정책으로 인해 싱가포르와 홍콩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금융권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SK쉴더스는 2일 개최한 미디어 세미나에서 상반기 발생한 침해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금융권을 대상으로 발생한 공격이 정체 침해사고의 20.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가상자산의 가치가 상승해 이를 노린 해킹 공격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통신 18%, 제조업 16.4%의 순으로 나타났다.해외에서는 러시아, 이스라엘 등 국제 분쟁으로 인해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26.7%로

국가정보원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소속 정보 보호 업계 관계자를 초청, ‘북한의 사이버 위협 동향 및 공격사례 분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정원은 국내 보안제품 대상 북한의 해킹 공격 증가 동향을 비롯, 보안업체 서버에 침투해 소스코드를 탈취한 후 취약점을 발굴·공격하는 신종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사례를 설명하고, 침해사고 예방조치 및 대응 절차, 인증제품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타깃 기관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개발사나 업데이트 서버를 은밀히 공격해 악성코드를 광범위하게 유포시키는 등 한층

튀르키예에 억류돼 있는 지인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6000만원을 입금하려던 70대 남성을 은행 직원이 막아 사기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NH농협은행 서울산금융센터로 70대 남성 A씨와 지인이 방문했다. A씨는 최다슬 NH 농협은행 서울산금융센터 계장에게 튀르키예에 억류돼 있는 지인을 구해야 한다며 해외 가상계좌로 6000만원을 송금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A씨와 함께 온 지인은 어서 돈을 넣으라며 부추겼다. 이상함을 느낀 최 계장은 피싱 사기범죄 가능성을 의심했다. 최 계장

클로인트는 지난 5월 북한 위성 발사 실패 이후 북한 가상자산 해킹 관련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미국 FBI는 지난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해킹단체가 6개의 주소에 탈취한 자금 1580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클로인트는 이 중 두개의 주소에서 452 BTC가 4월 이동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클로인트는 지난달 28일 북한 주소에서 296 BTC를 자금 세탁하려는 동향을 포착했다.클로인트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 에스투더블유,

보안AI 전문업체 제이에스아이랩은 오토 ML기반 위협대응 솔루션인 X-ITM 1.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X-ITM 1.0은 오토 ML과 AI 작업을 통해 보안 분야 트랜스포머 기반 보안이벤트 예측, 딥러닝 기반 이미지인식을 통한 해킹 인식, 통계 기반 예측을 통한 보안사고 예측, 비지도 학습을 통해 알려지지 않거나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패턴을 예측하고 기존 ESM이나 SIEM에 패턴을 적재, 기존 패턴과 라벨링을 통한 지도학습을 통해 보안이벤트 정확성과 알려지지 않은

일본 정부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 클라우드가 지난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된 이후 라인야후에 지분 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라인 개인 정보 유출 사고는 네이버클라우드 협력업체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업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용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일본업체가 지정한 한국내 파트너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인 사태’는 지난해 8월 24일 A사 직원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해당 악성코드가 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서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