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 한국에서도 중요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결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인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은 국내 인구 10만명당 60건 가량의 발생률을 보이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머지 않아 결핵의 발생률을 추월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채강희 교수와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고령인구 늘면서 유병률 증가추세 비결핵항산균은 말 그대로 결핵균은 아니지만 결핵균처럼 항산성을 띤 균이다. 비결
청양군은 벼 이삭거름 사용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7월 1일부터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쌀 적정 생산 및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질 비료 적정 시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질소질 비료는 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광합성에 관계하는 엽록소를 만들어 줄기와 잎, 키를 키우는 역할을 하지만, 과다 시비하게 되면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크게 떨어지고 벼 키가 너무 자라 도복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품질이 저하된 쌀이 과잉 생산되어 쌀값이 하락해 농가소득도 저하되고 토양
산림녹지과는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기 위해 경천섬 내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초기 조성 당시 범월교 입구 양쪽으로 조성되어 지난 8년간 토양 속 수분과 공기가 부족해지는 경화현상이 발생하였다. 이에 배수 불량의 식재공간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낙강교 입구 우측으로 조성 위치를 변경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한 경운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상주시 무궁화 동산을 명소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우수 원예품종인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를 태극모양으로 이식하여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
산청군 향토기업 ㈜세강이 지역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에 앞장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27일 생비량면에 따르면 ㈜세강은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지하수 2공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제공했다.회사 인근 영농조건이 불리한 농경지인 부실골 31㏊에 지난 17일부터 매일 150t 규모의 농업용수를 무상으로 공급했다.물 공급이 어려워 모 심기에 애가 탔던 농민들은 이번 농업용수 공급으로 올해 농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김맹연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내육성품종 나주배의 적기 생산과 최고 품질을 위해 현장기술지원 컨설팅을 3회 차로 나눠 총 20농가에 추진한다.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시장인증 품질보증제’ 국내육성품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차 현장기술지원 컨설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농가 컨설팅 현장에서는 전문가가 참여해 주 재배 품종인 ‘신화’와 ‘창조’의 재배 특성, 토양 관리, 물관리, 수확 후 관리 등 자신만의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 2명이 농가의 과원 관리 방법과 실제
산림녹지과는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기 위해 경천섬 내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초기 조성 당시 범월교 입구 양쪽으로 조성되어 지난 8년간 토양 속 수분과 공기가 부족해지는 경화현상이 발생하였다. 이에 배수 불량의 식재공간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낙강교 입구 우측으로 조성 위치를 변경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한 경운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상주시 무궁화 동산을 명소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우수 원예품종인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를 태극모양으로 이식하여
경남도는 도민들이 여름철에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고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의 인공시설물에서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는 시설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관리자는 수소이온
중국 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샘플 채취에 성공했다. 창어 6호는 달 뒷면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게양하며, 중국이 선점한 ‘최초’의 우주 성취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달 뒷면 최초 탐사 이외에 창어 6호가 지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는 국제협력이었다. 창어 6호에는 유럽우주국의 음이온분석기, 프랑스의 달 라돈 탐지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반사기, 파키스탄의 큐브위성 등이 실렸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2026년경 발사될 ‘창어 7호’에는 러시아, 이집트, 바레인, 태국 등의 탑재
파주시는 최근 가축매몰지의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안전실태 점검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매몰지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은 최근 2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으로 가축이 매몰처분된 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시가 점검한 결과 가축매몰지 주변 토양 유실과 침출수 유출 등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칠 매몰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집중호우 시 매몰지 주변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배수로 및 출입통로 인근의 예초작업을 진행했다.파주시는 살처분 완료 후 3년간
춘천시가 13일 오전 11시 40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메디카코리아와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10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시는 잘못된 방법으로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폐의약품을 땅에 묻거나 하수구로 버리게 되면 항생물질 등으로 인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이에 따라 올바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그리드원, 한국수자원공사 생성형AI 서비스 시범 사업 수주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성형AI 시스템을 도입하는 ‘K-WATER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LLM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된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벡터화 및 저장소 구성 ▲AI 학습 및 업무 특화 모델 튜닝 ▲업무 지원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 대응키로"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또 작년 10조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을 올해 22조 원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4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20여 명이 참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한 '김정은 배지' 첫 등장…노동신문 "유일영도체계 계속 심화해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배지가 처음으로 등장한 30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지속해 심화해야 한다면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변혁과 성공으로 인도하는 백전백승의 당' 제하 기사에서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당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지난 10여년 간 총비서 동지가 가장 많은 품을 들여오신 혁명의 중대사"라고 적었다.또한 이 기사는 당 간부들이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담긴 배지를 처음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도체 회복세지만…철강·석화 등 부진에 체감경기↓
반도체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됐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대비 10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포인트 하락했다.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IT경기 상승으로 수출 중심 회복세를 보이던 체감경기가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 전망과 전통 제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매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
올해 7월 1일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 가족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는 우리사회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지 16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들이 이 날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요양보호사들 스스로가 노인과 그 가족이 안심하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강남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
1시간전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는 지난 5일, 강남동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및 인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사진 촬영에 참여한 강남동 어르신은 32명으로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에 마련된 사진실에서 촬영하였으며, 추후 인화된 장수사진을 어르신들께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이홍기 학장은 “금번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무엇보다 제일 젊으신 오늘 모습 그대로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소방서, 두촌면 90대 실종자 수색 총력에 나서
1시간전
홍천소방서는 지난 4일 저녁 7시 54분경, 홍천읍 두촌면에서 노모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지난 4일 소방 인력 32명을 포함하여 경찰·군부대 등 총 57명과 구조견 1두 포함 장비 12대가 동원되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2일차인 5일 오후 4시 기준, 소방 인력 49명과 경찰·군청·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145명이 동원됐으며 구조견 1두·드론 7대와 함께 총 37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수색 중이다.홍천소방서는 실종자의 빠른 발견을 위해 인근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경찰서, 김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1시간전
김천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서 공감 회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채승기 김천경찰서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 15명이 참석해 치안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피싱 범죄 근절, 청소년 사이버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1127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2명...22억6789만원씩 배당
6일 이뤄진 제112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2명이 나오면서 1인당 22억6789만1969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0, 15, 24, 30, 31, 37'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2'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4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399만7428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007명으로 150만840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4만5646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44만3423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여성안심귀갓길 2개소 추가… 총 16개소 운영
춘천시가 춘천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여성안심귀갓길은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 지역에 아동·여성 등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번 대상지는 소양로 163번길 23~소양로 171번길 4-1구간과 효자로 92~법원뒷길 18구간이다.이곳에 사업비 1,000만 원을 투입해 비상벨, 쏠라표지병, 쏠라큐브, 바닥 도색작업이 이뤄진다. 이번 조성으로 춘천 내 여성안심귀갓길은 총 16개로 늘어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환경을 지속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