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의성군향우회가 지난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과 쌀, 라면,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주수 의성군수와 재경의성군향우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철 사무총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과 편지, 응원 영상을 영덕군청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영남지역 역대급 산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064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산불로 농작물 1952ha, 가축 2만2000마리, 과수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는 5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복구계획을 심의·의결했다.농식품부는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와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기존 지원 기준보다 2배 이상 확대된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에서
민족통일경북도협의회 회원 일동이 지난 23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방문해 3·25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박종호 회장, 박문섭·박태원 부회장, 박만옥 사무처장, 구미시협 서동수 회장, 영덕군협 임채경 회장, 김수선 사무국장, 하문자 영덕군여성회장이 참석했으며 박종호 회장은 "성금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의 영덕군 기탁은 경북도 내 여러 피해지역이 있음에도
경상북도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하여 복구를 완료했다.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km등 사용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하였다.또한, 이번 산불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시점에 발생하여 농업용수시설 피해로 인해 올해 봄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이에 영양군은 산불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앙합동조사반 확인과 동시에 복구공사를 선발주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시
올해 전국에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산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보령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보령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건, 21.3ha의 산림이 산불로 소실됐으며, 전체 산불 중 약 79%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봄철 산불을 원천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는 보령시가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3조제2항에 근거한 산불위기 경보에 따라 시 전 직원의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약 4억원 상당의 물품 및 긴급지원금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지난 16일 의성군청 열린 전달식에는 김주수 군수와 전광석 대구경북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30가구에 대해 생계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전소 가정 아동 2가구
경북도는 최종 확정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액에 도가 적극적으로 요구한 송이 피해임가를 위한 특별지원금 23억 6200만원을 확보해 관련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초대형 산불로 인한 5개 시군 송이 피해 면적은 1만 2000여ha에 이른다. 연간 생산 피해액은 108억원으로 다시 송이를 생산하기까지는 적어도 3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액은 상상을 뛰어넘는 막대한 규모다.경북은 전국 송이 생산량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압도
경북도 인재개발원은 13일 직원 20여 명이 올해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지품면의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와 농사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농가주는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사과적과와 산불에 그을린 컨테이너 정리 등으로 바쁘지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고충이 많았는데, 바쁜 시간을 내서 도움을 준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번 대형 산불로 일상을 앗아간 주민들의 심적 어려움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김진현 경북도인재개발원장은 “일
울산실로암복지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의 교회를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울산실로암복지회는 13일 경북 영덕군 지품면에 위치한 ‘빛과소금교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 구입비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박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지역 사회와 교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회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울산실로암복지회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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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전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
청도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전 공무원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청도군은 실질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 농번기 복숭아 적과 등으로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범위를 넓히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 군의회 전 직원들은 1/3씩 조별 편성하여 순환 방식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체계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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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인프라 사업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카타르의 중장기 개발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QFZA는 2018년 설립된 카타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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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인포매티카 인수 다시 추진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포매티카 인수를 위한 협상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세일즈포스는 지난해 인포매티카 인수를 시도했지만 최종 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했다.인포매티카 시가총액은 68억달러 규모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인포매티카는 2020년 슬랙을 277억달러 규모에 인수한 이후 세일즈포스가 진행한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 된다.세일즈포스는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에이전트 확대 일환으로 인포매티카 인수에 다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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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촛불행동 " 4.3 망언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없다"
제주 촛불행동은 25일 성명을 통해 "4.3 항쟁에 대해 망언을 일삼으며 제주도민을 모독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촛불행동은 "김 후보는 2018년 사랑침례교회 강연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였던 지난해 8월26일 인사청문회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4.3항쟁을 '명백한 폭동'이라고 망언을 일삼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아직까지 제주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단 한 차례도 한 적 없는 김문수 후보는 제주 땅을 밟을 자격도 없다"며 "제주 땅을 밟겠다면 망언에 대해 도민들에게 진정어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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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을 맞아 임직원 단체 응원 행사인 ‘이글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화 구성원 간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서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와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한화 이글스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응원에 참여한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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