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삼, 前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이제 가을은 풍년과 수확의 기쁨 속에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끼는 것이 옛말이 돼버렸는지 모른다.지금 제주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그리고 기상이변으로 인해 악재를 겪고 있다. 지난여름을 생각해 보자. 우리 제주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열대야 등 극심한 고온 피해를 겪었다.제주농업 비중은 2022년 기준 10.3%로, 전국대비 5배 정도 높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 왔다. 그러나 지금 제주농업 현장의 현실이 어떤지 한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함양읍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함양산삼축제가 ‘역대급 성공’으로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슬로건처럼 방문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35만여명이다. 함양군은 페르미 추정법과 소형차, 대형차, 도보 인원 등 기존의 산출 방식을 통해 추정했다. 자세한 방문객 인원은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이후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산삼축제장에서 눈으로만 봐도 10월 3일 개막 당일부터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일어났고,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다
“소득세 신고 코앞인데 홈택스 신고자료 내려 받으려면 또 날밤 새야겠네...”“표준재무제표증명, 납세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대출서류 8종 빨리 보내주세요.”세무회계사무소에서 신고 때 직원들이 야근하며 홈택스와 씨름하는 일상이다. 접속자 폭주로 홈택스가 마비될 경우는 전쟁터가 따로 없다.본연의 세무는 물론 4대보험, 경영사무까지 대행하는 세무사사무소에서 거래처로부터 수시로 요청받는 성가신 민원 역시도 생산성 저하의 주된 요인이다.성가시고 품이 많이 가는 이런 업무 때문에 직원들은 예고 없이 퇴사하고, 세무사 업계는 극심한 인력난으로
대구지역 상습 교통 혼잡 구간인 성서공단 주변 달서대로의 출·퇴근길 교통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구시는 성서공단 주변 주요 간선도로인 달서대로 대천교 삼거리~유천포스코 네거리 640m 구간 차로를 종전 5개에서 6개로 확장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달서대로는 성서산업단지와 월배·상인·대곡지구 등 인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4차 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 및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 때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다. 특히 유천교 방면 구간은 직진차로 용량 부족 및 짧은 교차로
대구 성서산업단지 인근 상습교통 정체를 유발하던 달서대로 일부 차로가 늘어났다. 대구시는 19일 주요간선도로인 달서대로 대천교삼거리~유천포스코네거리 구간 차로 확장 공사를 지난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4차 순환도로 일부 구간인 달서대로는 성서산업단지 및 인근 주거단지인 월배·상인·대곡지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이 중 유천교 방면 구간은 직진차로 용량 부족과 짧은 교차로 간격, 최근 4차 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 및 주변 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 극심한 지·정체로 이용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
해마다 250여종의 새들이 찾는 제주 동부해안을 배경으로 '바다읍 지키리 탐조 잔'가 오는 11월 2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한도교 인근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제주 동부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탐조’를 주제로 개최되며, 수많은 새를 관찰하며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탐조잔치는 극심한 오염과 기후위기로 심각한 위협에 처한 제주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대규모 철새도래지, 제주 남방큰돌
해마다 250여종의 새들이 찾는 제주 동부해안을 배경으로 '바다읍 지키리 탐조 잔치'가 오는 2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한도교 인근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오조리 연안습지는 지난해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도 하다.'제주 동부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탐조'를 주제로 해 수많은 새를 관찰하며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극심한 오염과 기후위기로 심각한 위협에 처한 제주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린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극한 날씨로 인한 지하수 질산염 오염 가속화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연구자들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뭄과 폭우를 포함한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은 비료의 질산염이 지하수로 유입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이 연구에 따르면 가뭄 이후 폭우로 인해 질산염이 단 10일 만에 농장 밭 아래로 33피트까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인천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긴급조치를 단행했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최근 소음피해가 극심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주민을 위해 방음창 설치를 결정하고, 주민 보호와 안정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송해면 당산리는 북한 방송 소음이 24시간 넘게 이어지는 강화군 내에서도 가장 가까운 가청지역으로, 생활과 수면에 중대한 피해를 겪는 상황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 같은 주민 고통을 덜고자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방음창 설치를 긴급히 추진하게 됐다.
갑자기 어깨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이나 근육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50대 이후 중년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다른 관절에 비해 사용 빈도가 많고 가동 범위도 큰 어깨에는 오십견 말고도 다양한 질환이 발병한다.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석회화 건염은 힘줄 조직에 칼슘 퇴적물인 석회가 침착돼 있다가 녹으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고 움직임에도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동강병원 정형외과 김도균 전문의와 함께 석회화 건염의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힘줄에 석회가 쌓여 통증 유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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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1일 오후 2시3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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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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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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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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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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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한 작은학교 (47) 상주시 외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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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 소재한 외남초등학교는 1929년 외남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지난해 92회까지 모두 57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외남초는 2021년부터 경북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시작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선정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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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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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5월에 시작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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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김서윤 학생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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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초 6학년 김서윤 학생이 강원일보사와 강원안전학교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대 후원한 2024 강원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어린이 스스로 학습하고 배우는 재난안전 매뉴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추진된 강원어린이 안전골든벨은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 스스로 퀴즈를 풀면서 안전지식을 학습하고 배우는 안전교육 모델로 지난 2019년까지 개최되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올해 다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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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 확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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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지난해 6월 7일 제2차로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 등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도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특히, 이번 계획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수립한 '통합형' 종합계획으로, 별도의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 교육청, 시군의 공무원들과 강원연구원 연구진, 도 산하기관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또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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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대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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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