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이 무더운 날씨와 오존등급이 지속적으로 나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도내 8개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이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로 지난해 6월 17일 발령된 것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폭염에 앞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남해지역 평균 오존 농도는
기상청은 2일 오전 9시 원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원주 45.0mm, 귀래 46.5mm, 신림 57.0mm, 문막 46.5mm, 부론 54.0mm, 치악산 30.0mm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 3일 낮까지 30~40mm 추가 강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원주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09시를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여 부시장을 중심으로 재난부서, 읍면동 등 9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자동음성통보 125개소,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 재난안전문자 등을
행복청은 1일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여 우기에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 여름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집중 호우에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과 비상근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다.회의 시작에 앞서 김형렬 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7일 ‘여름철 공동주택 차량침수 위험 요인 및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차량 침수 현황 및 강수 영향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실태 ▲차량침수 예방 대책 등이다.연구소가 삼성화재 차량침수 사고데이터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침수차량의 59.5%가 주차 중에 침수됐으며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서울·경기 지역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서울시의 침수우려
올 여름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비날씨가 최소 다음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부터 28일 오전까지 제주에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중산간, 산지 등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특히 27일 늦은 오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이 비는 28일 오후부터 그치다 29일 오전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예상 강수량은 북부 5~20mm, 북부를 제외하곤 10~40mm이다.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UNIST 연구진이 열흘 전부터 폭염 발생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UNIST에 따르면 지구환경건설도시공학과 이명인 교수팀은 우리나라 폭염 발생을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상청 전지구 앙상블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 예측 정보를 10일 전으로 확대하고, 특보 발효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시스템은 다른 동아시아 지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지난 2018년 대폭염 기간 동안 폭염의 시작과 종료를 일주일 전부터 정확히 예측해
경남도는 도민들이 여름철에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고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의 인공시설물에서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는 시설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관리자는 수소이온
중부지방 비 없고 무더위 지속제주에서 올해 장마가 시작된다. 내륙 곳곳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겠다.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8일 수시 브리핑에서 "제주 장마철 시작을 알리는 비가 19일 밤부터 내리겠다"고 설명했다.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은 북위 30도 부근까지 북상했고,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저기압은 제주도 남쪽에 접근한 상태다.중국내륙 기압골이 점차 발달하면서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 제주에서 강수가 시작되겠다.제주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최대 시우량은 30㎜이며 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 비가 내릴 수
- 자연재해에 취약한 경북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경북경찰청에 대한 1호 지시 안건을 의결했다.해당 안건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및 교통 관리 강화 지시의 건’으로,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많으며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경북은 전국 최대 면적으로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환경 요인을 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천, 영주, 봉화
최근 10년간 경기 수원지역 폭염일수는 166일이었으며, 평균 하루 최고기온은 36도로 조사됐다.기온이 35도를 넘는 날은 1994~2003년 13일에서 2014~2023년 55일로 확대됐다.지난 30년간 7~8월 폭염일은 7월 22일~8월 15일에 집중됐던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내용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지난 30년간 수원시 폭염 및 최고기온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수원은 2014~2023년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166일로 1994년 이후 10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폭염일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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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규모의 돈을 쏟는다.1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매체가 내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TSMC의 내년 자본지출이 320~3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2나노 등 최첨단 공정과 관련된 연구 개발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예상보다 높은 2나노 수요로 2025년 TSMC의 투자는 올해보다 12.5~14.3%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앞서 TSMC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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