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 프로그램은 한라산 탐방을 희망하지만 쉽게 다가오기 어려운 탐방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한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존재한다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낙엽공 엘리베이터, 하늘걷기, 클라이밍, 마음을 다스리는 시와 나의 관음사 5경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목련 가운데 300년 된 최고령 목련이 올해도 만개했다.1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사흘 전인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최고령 목련은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한라산 계곡부에 자생하고 있다. 크기는 가슴 높이 둘레가 약 2.9m, 높이는 15m다.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 하나인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첫째 주 제주시 한림읍 금오름 분화구에 형성된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돌탑 제거 등 정비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금악리에 위치한 금오름은 사유지로 정상에서 한라산, 비양도, 금악마을 등을 볼 수 있어 전망이 좋을 뿐 아니라 ‘금악담’이라 불리는 화구호 습지를 지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오름이다.특히 유기물이 풍부한 분화구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최근 관광객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탐방객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눈을 뜬다. 누가 깨우지 않아도 저절로 기지개를 켠다. 출발의 기운을 쏟아내며 희망의 나래를 펴는 모습이 생동적이다. 어느새 겨울을 완전히 밀어냈다. 벌 나비들도 꽃가루를 묻혀 이리저리 옮기고, 휘파람새도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계절은 약속의 천사다. 선물처럼 희망을 안고 찾아온 전령사들은 한라산 자락에서 꽃 잔치를 펼치고 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사방이 꽃밭이다. 자연과 눈맞춤 하며 모두 덩달아 숨 쉬고 있다. 인간 세상의 괴로움까지도 다 녹여줄 듯한 미소와 향기는 신의 선물이런가. 마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날 제주에 10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제주지역에는 서해 북부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5일 제주지역 강수량을 보면 제주시 새별오름에 무려 1445㎜의 비가 쏟아졌고 한라산 삼각봉에 949㎜, 진달래밭 936㎜, 윗세오름 748.5㎜, 성판악 648.5㎜, 어리목 379㎜를 기록하는 등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70㎜의 폭우가 쏟아졌다.특히 진달래밭과 성판악, 어리목의 경우 5월 일 강수량이 기상관측 이래 역대 1위 기록을 경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구 상효위생매립장 수질감시 지하수 관정을 원상복구 했다.구.상효위생매립장은 서귀포지역 쓰레기 처리를 위해 1988년 조성돼 1997년까지 사용됐다. 매립장 사용종료 이후에는 2022년까지 주변 토양오염 방지, 지하수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침출수 수질개선 등 사후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더 이상 지하수 관정사용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원상복구를 진행했다. 구.상효위생매립장은 현재 우리들 골프장 일부 부지로 사용 중인 곳으로 남쪽에는 한라산 천연보호
서귀포시는 구)상효위생매립장 수질감시 지하수 관정을 원상복구 했다고 25일 밝혔다.구.상효위생매립장은 서귀포지역 쓰레기 처리를 위해 1988년 조성되어 1997년까지 사용, 매립장 사용종료 이후에는 2022년까지 주변 토양오염 방지, 지하수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침출수 수질개선 등 사후관리 했다.그 결과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더 이상 지하수 관정사용이 불필요해 원상복구하게 됐다.구.상효위생매립장은 현재 우리들 골프장 일부 부지로 사용 중인 곳으로 남쪽에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및 제주한란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야영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야영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관음사 야영장은 도내외 야영객들에게 한라산국립공원의 쾌적한 산림과 경관을 활용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1995년 4월 8일 조성됐다.조성 이후 30여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 수요 및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시설 현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현대화사업으로 △전기시설 설치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야영데크 간 충분한 거리 확보 △취사장 및 샤워실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
봄 학기 새로운 시작이다. 서귀포에 있는 특별한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한라산 남쪽 햇빛이 반짝반짝 빛나며 파릇파릇 봄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향기가 나는 사랑의 넘치는 학교이다. 아침 등교 시간이 되면 아이들의 소리가 재잘재잘 들리며 선생님의 반가운 인사가 시작된다.두 손을 모으고 배꼽 인사를 정성껏 하는 아이들을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 실무원 선생님, 자원봉사자들이 맞이한다.아이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오거나 활동 도우미 선생님의 손을 잡고 오고 노란 학교 버스를 타고 온다. 선생님이 반, 학생이 반이다. 일대일 맞춤형
tags :#사랑의
㈜한라산이 도내 43개 읍·면·동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장학금'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한라산은 지난 16일과 18일 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수 장학생에게 '드림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드림장학금'은 ㈜한라산이 운영 중인 장학사업의 하나로 도내 43개 읍·면·동의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한라산은 '제주지역 인재육성 및 사회환원 캠페인'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마존, 美 캘리포니아주에 전기 대형 트럭 배치…최대 규모
아마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최대 규모의 전기 대형 트럭을 배치한다고 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아마존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 50대의 전기 트럭을 배치할 것"이라며 "탄소 배출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오염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올해 말까지 12대의 트럭을 실제 운행, 이 중 일부는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의 화물선에서 하역한 상품을 주문 처리 센터로 옮기는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35대의 전기 트럭에 대해서는 주문 처리 센터와 분류 센터, 항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출항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도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낙흥 도 정책수석보좌관,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힘찬 항해에 올랐으며, 출항식은 축사, 관계자 감사패 및 꽃다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서 교량판 수십개 도난
경남 진주경찰서는 농촌지역 교량에 이름을 적어놓은 교명판이 잇따라 도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국도와 지방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尹, 국민 납득할 국정기조 변화 만들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 기조의 변화, 민생 중심의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글 전 CEO "AI 기술, 美가 中보다 몇 년 앞서있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보다 앞선다고 주장했다.에릭 슈미트는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 분야에서 미국은 중국보다 2~3년 정도 앞서고 있다"며 "이것은 적어도 나의 세계에서는 영원한 일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미트는 AI기술로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를 나열했다. 그는 "중국은 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중국을 향한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을 언급했다.아울러 그는 대규모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