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제20대 한국교육개발원 신임 원장은 29일 오후 3시 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부가가치 높은 연구를 통해 정책연구의 수월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영선 원장은 “선험적 믿음과 주관적 판단이 아닌 실증적 근거에 따라 정책이 수립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데이터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쳐, 정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제22대 국회의장은 원내 단독 과반 의석을 점하는 더불어민주당 몫이라는 건 상식이다. 16일 민주당 내 국회의장 경선은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6선 조정식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사퇴하며 추미애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후반기 의장이 유력시된다. 앞서 5선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후보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문제는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가 두 후보에게 양보를 설득한 걸로 알려져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처음으로 만나 22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추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를 취임 인사를 겸해 예방할 예정이라고 12일 기자들에게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22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여야의 원내 사령탑으로 각각 선출됐다.민주당이 운영위원회 및 법사위원회 위원장을 가져가겠다고 공언했지만, 국민의힘은 두 상임위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22대 총선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참석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0표를 얻으며 결선 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권성동·주호영·윤재옥 의원에 이은 네 번째이자 22대 국회의 첫 여당 원내 사령탑이 됐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경쟁자였던 이종배 의원과 송석준 의원은 각각 21표,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아 친윤계(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인 박찬대 의원이 3일 선출됐다.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투표는 171명 당선인 중 17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민주당은 찬성표가 과반인 사실만 공개했고, 구체적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선출 직후 임기를 시작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요 법안의 관철 등을 위한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그는 정
4·10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 형태로 탄생했던 녹색정의당이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돌아갔다.녹색정의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연합정당 해산의 건을 의결했다고 김민정 대변인이 밝혔다.녹색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 등 총 6석을 가진 원내정당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단 1석도 얻지 못해 원외 정당 신세가 됐다.비례대표 득표율은 2.14%를 기록,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김 대변인은 “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을 마친다”며 “원내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3주전
22대 총선에서 참패를 맞은 정당은 국민의힘만이 아니다.민주노동당이 17대 총선에서 10석을 확보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원내 진입에 성공한 이후 진보정당은 많게는 13석에서 적게는 5석까지 꾸준히 국회의원을 배출해왔다.하지만 국내 진보 정당의 간판 격인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원외로 밀려나게 됐다.인천 부평을 선거구에 녹색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김응호 부평구위원장은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이재명, 조국, 이준석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국민들은 현재 녹색정의당엔 대권주자가 없고, '
이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이 과반을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경우 권력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지고 야권 독단적인 개헌·탄핵이 가능해 정부가 제 기능을 잃는다’는 공포소구의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많은 표심을 설득했다. 그리고 선거 결과를 두고 언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압승하고 국민의힘은 완패했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역대급 여소야대 정국’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여소야대란 정부 여당이 원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 하고 야당이 다수파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통령제를 채택한 국가의 경우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는 여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더 이상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한다.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더군다나 민주당은 거대 의석의 원내 다수당이다. 이미 입법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폭주, 독주를 일삼고 있으면서 이제는 초선 당선인들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는,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대구 3선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선거 당선자총회에서 추 의원이 제22대 국회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추 의원은 전체 102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추 의원 외 이종배 의원은 21표, 송석준 의원은 11표였다.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부족한 사람에 대해 많이 성원해 주시고 22대 국회에서 첫 원내대표 소임을 맡겨주셨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 평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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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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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날을 하루 앞두고 '서이초 특별법' 추진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 이후 마련된 교권4법 개정안, 생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