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오는 4월 13일 2024년 용인중앙시장 ‘왁자지껄 봄축제’를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연다.'왁자지껄'이란 여럿이 정신이 어지럽도록 시끄럽게 떠들고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하는 말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무지개 가래떡 500M 뽑기 퍼포먼스, 투호, 윷놀이, 떡메치기 등 체험, 전통주 브루어리 시음 행사, 무, 채소 특가 판매 및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전통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약 43만명으로, 전체 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16%를 차지한다. 이중 인공와우 사용자는 약 2만명이다.보청기로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난청인의 경우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인공와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영구적인 내
- 유현주 삶이란 이런 거다 단정 짓지 말아라 힘들면 쉬어 가라 뻔한 말 하지 마라 기름에 희석된 땀이 오늘의 식량이다? 블록과 블록 사이 채우는 기계음엔 메콩강 빗소리와 사할린 바람 소리 출근길 잡아 세우던 아이 울음 섞여있다? 세상을 돌게 하는 톱니로 사는 일 가끔은 어긋나서 겉돌기도 하지만 바퀴가 멈출 때까지 이곳은 희망이다 충남 서산 출생 2007년 4월 중앙시조백일장 장원 2008년 2월 중앙시조백일잘 장원 2009년 7월 중앙시조백일장 차상 2009년 제1회 천강문학상 시, 시조 부문 입상 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각국, 각 업계의 인공지능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경기도가 AI 관련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AI 경기'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28일까지 모집을 받는다.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및 문화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전문가 및 실무 심사 등을 거친 뒤 오는
“그 어린 나이에 쌍둥이 둘만 밀항배를 타야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일본인과 재일동포 사회를 휩쓴 눈물 겨운 4‧3 디아스포라 이야기가 마침내 제주를 찾아 객석을 울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일본 오사카 활동 극단 달오름의 4‧3 76주년 초청연극 ‘바람의 소리’이다.작품은 제주 출신 재일동포 3세인 김민수 대표가 어머니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원작으로 연출됐다.김창생의 이 소설은 4‧3을 피해 단 둘이 밀항배를 타고 오사카로 건너온 쌍둥이 자
새하얗고 분홍 빛나는 벚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듯이 만개하고 있다.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기울이는 분주한 선거운동 소리 만큼이나 봄꽃 향기가 산업도시 울산 전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필자의 지인 중 한 명은 벚꽃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열일 제쳐 두고 벚꽃투어를 다닌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는 아마도 벚꽃이 피는 봄을 가장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전국에 피는 벚꽃의 시기를 알리는 벚꽃지도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된 필자로서는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벚꽃이 만개하듯 울산
구미시 인동동 은 ‘장애인복지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장애인등록증과 장애인 자동차표지 발급, 회수 업무를 수행하면서 업무수행이 소홀 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장애인 복지법’ 에 의하면,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사망의 경우 장애인등록을 취소하고, 법정대리인 등에게 등록증의 반환을 명해야 하고 유효하지 않은 장애인등록증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반환기간을 2주 후로 지정 ‘장애인등록증 반환통보서’를 송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이를 지체 없이 반환토록 하고, 이를 지키
지난 1월 사천시 사천읍내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우연히 마주쳤다. 둘은 아래-위층의 주민. 여자가 석 달 전 위층에 이사를 들면서 이들은 원수 같은 이웃이 되었다. 그동안 위층 현관문 여닫는 소리가 불편했던 남자는 계단에서 마주친 이날, 평소의 큰 문 소리 이야기를 꺼냈다. 양쪽 모두 말로써 지지 않았을 거다. 결국 남자는 자기집에 다시 들어가 들고 나온 흉기를 휘둘러 살인을 저질렀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지난 18일 살인 혐의 남자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 재판 기사는 해묵은 과제, 층간 소음 문제를 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한창이다.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과 반격을 도모하는 중국의 모습에 전 세계 기술·무역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최근 소리 없는 기술 전쟁의 불씨는 소셜미디어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미국에선 중국 SNS인 '틱톡'의 강제 매각이 추진되고 있고, 중국 역시 애플 앱 스토어 내 미국 SNS를 퇴출하고자 하기 때문.지난 20일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최근 본회의에서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라는 이름 하에 '틱톡 금지법' 수정안을 통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권의 부족함에 대한 국민의 질책을 받들고 반성한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의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회초리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하지만 범죄 피의자 연합 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을 넘겨줄 순 없다”고 적었다.이어 “그동안 정부·여당, 많이 부족했다. 오직 국민께 봉사하는 정부·여당이 될 수 있도록 안철수가 앞장서겠다”며 “미움받을 용기로 쓴소리, 옳은 소리 내며 개혁하고 이끌겠다”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16시간전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수학문화관-목원대학교 협력 수학탐구 체험부스 운영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수학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토요 수학탐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전수학문화관은 창의‧융합교육 및 수학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작년 12월 목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회 토요일 자유관람 시 수학탐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4월 주제는 ‘비즈공예로 정다면체 만들기’로 운영하였고, 5월 4일에는 ‘음악으로 만드는 수학-팬플룻 만들기’라는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아베 브라스 콰르텟의 ‘The Romantic’
소아베 브라스 콰르텟 제3회 정기연주회 ‘The Romantic’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올해 창단 2년째를 맞는 소아베 브라스 콰르텟은 4인의 프로 연주자들이 금관악기만의 특색을 살려 정통 실내악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개발하며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1부는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서곡’과 슈베르트의 걸작 ‘아베 마리아’, 드뷔시의 대표작을 묶어 하나의 ‘모음곡’으로 연주한다.2부에서는 빌 더글라스의 걸작 ‘Hymn’에 이어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기고, 거닐고, 그려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320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마련한다.올해는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와 전국 박물관, 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 그리고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하고 느낀 감상평과 함께 나만의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2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7개월 대장정 돌입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기구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5월 2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LG전자, 현대자동차, 팝콘사, AWS, 한화비전, MDS테크, 슈퍼트랙이 후원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총 9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율주행 레이싱과 조종형 휴머노이드 2개의 경기 부문 신설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를 꾀한다.전시 부문은 자유공모, 웹OS,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  ‘우리 건강 도시, 성남을 소개합니다’ 공모전 개최
성남시가 5월 31일까지 ‘우리 건강 도시, 성남을 소개합니다’ 주제로 사진·영상·GPS아트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보고 느끼는 건강 도시 성남의 모습을 미디어로 제작하여 건강한 도시의 모습을 이해하고 신체활동 장려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사진·영상과 GPS 아트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성남시민 또는 성남시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사진·영상 분야의 경우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의 모습 ▲내가 그리고 우리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