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선생 댁 세배를 다녀오던 길이었을 것이다. 마포 김민숙 집에 들러 차례상에 나온 대구찜을 발라 먹다가 젊은 송기원이 덕담이랍시고 불쑥 말했다.“세상에서 제일 이해할 수 없는 놈은 똥을 누고 난 뒤 돌아서서 제 똥에다 침을 뱉는 사람이더라.” 김민숙도 나도 송도 한참이나 배꼽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와 함께 '제19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사회복지상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
국책 사업으로 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케이-바이오랩허브’가 내년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2028년 개관에 앞서 스타트업 입주 프로그램으로 산학연 협업에 물꼬를 튼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연수구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에서 ‘K-바이오랩허브 송도 네
초고층 건축물 높이 문제에 발목 잡혀 장기화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 사업을 놓고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방이 거듭됐다.“주민이 원하는 대로 개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상 추진'을 강조했다.11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원석
7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추신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추신수가 24년간의 프로야구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추신수는 특히 SSG와의 2022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MLB에서도 아시아 최초의 52경기 연속 출루와 사이클링 히트 등 다양
인천 송도국제도시 치킨집이 온라인상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풍자하는 홍보물을 게시한 것을 두고 시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4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전 연수구 송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비상계엄 선포’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비상계엄 선포를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거듭나려는 인천시의 정책에 맞춰 ‘고도화’를 추진 중인 한국이민사박물관이 기존 월미도에서의 ‘증축’이냐, 송도로 ‘이전’이냐를 놓고 본격적인 저울질에 돌입했다. 제물포를 떠난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정착한 게 우리나라 최초 이민사인 만큼 현 위치의 ‘상징성’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인천 중구 인천대교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3건 발생해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중구 인천대교 송도 방향 14㎞ 지점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이어 5분 뒤 인근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농가, 정부, 관련 기관들이 온통 통계청의 산지 쌀값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지쌀값 발표는 매월 5일, 15일, 25일을 기준으로 가격을 조사해 발표를 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산지쌀값이 반등하느냐를 놓고 정부는 쌀값 대책을 만들기 위해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농가들은 쌀값이 오르기를 바라며 통계청 발표만 바라보며 애를 태우고 있는 심정이다.계속된 쌀 관련 통계를 농업계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지만 통계청은 요지부동이다. 쌀 생산량 조사 등의 주요 농업통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업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졸업생 멘토,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활동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강화도 광성보를 찾았다. 초겨울 광성보는 어떤 모습일까? 첫눈이 내린 뒤라 운치를 더할 것 같아서다.병자호란 이후 조선조는 강화도 해안 경계를 위해 각종 방어시설을 갖추었다. 5개 진과 7개 보 그리고 50여 개의 돈대를 설치했다. 강화 광성보는 1658년에 만든 강화도 12개 진·보 가운데 하나다. 사적 227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를 비롯하여 광성포대가 있고, 1745년 성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 안해루를 만들었다. 안해루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특색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노형중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나눔 한마당’을 주제로 도내․외 학교 교직원과 전문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라초의‘제주어 락밴드 동아리 반하크라’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에서는 11개 유형의 제주형 자율학교 39교가 참가한 가운데 특색 과목 및 활동 부문, 공동
포항 청하중학교의 ‘관송오케스트라’가 2024년 정기 연주회에서 지역 특수학교 및 장애인예술단과 함께 ‘공감’을 주제로 한 합동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로 주목받았다.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을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대표 우주·방산 및 ICT 기업으로써 올 한해 ESG 경영을 성실히 수행하며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상의 '기업혁신대상', 방산 기업 중 유일… 우주 인터넷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노력 인정받아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 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금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매년 경영혁신과 ESG실천에 앞장선 국내 대·중·소
고양시가 먹는물 수질 검사 분야에서 9년 연속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양시는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 먹는물 수질 검사 분야에서 9년 연속 국제적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특히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 판정을 받으며 고양시의 먹는물 수질 검사 신뢰도를 입증했다.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해마다 세계 각국의 먹는물 수질분석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참여 기관별 분석 결과에 대한 상호 비교, 표준 점수 산출을 통해 분석 능력을
1990년대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전설적 그룹 015B의 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공연 시리즈의 하나로,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