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 측이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다만 인천에서는 노사가 임금 협상에 적극 임하기로 하면서 노조가 당장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
궁항초등학교는 5월 13일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과제인 ‘오감길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악양초등학교와 『초록빛 다례여행』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이날 학생들은 전통 방식의 차 덖음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녹찻잎 따기 체험 및 녹차, 홍차 시음 체험을 통해 차의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성을 기울이며 찻잎을 고르는 과정을 통해 우리 고장의 소중한 농업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주삼다수가 MZ세대의 공감대를 겨냥한 신규 온라인 광고 4편을 공개했다.종합편을 비롯해 운동, 요리, 육아 등 다양한 일상 속 순간을 테마로 한 이번 광고는 “믿으니까, 삼다수 좋아마심”이라는 메시지 아래, 물 선택에 대한 고민과 기준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운동편에서는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운동 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물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시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요리편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급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0일, 태장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화단 정비 및 꽃 심기 봉사를 진행하여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활동을 펼쳤다.강원본부 봉사단은 아이들과 함께 잡초가 무성한 화단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 모종을 심었다. 서툰 솜씨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꽃을 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봉사활동은 먼저 화단에 있는 기존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고르는 작업으로 시작되었다.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안전
최근 울산에서 2030 청년층의 ‘1차 산업’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종묘사와 낚시터를 중심으로 농업·어업을 여가 혹은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울산 북구의 A 종묘사. 진한 흙냄새와 함께 꽃이 피기 시작한 모종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다. 매년 돌아오는 봄 풍경이지만 모종을 고르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다소 낯설다. 흙 묻은 장갑과 장화 대신 운동화에 아기띠를 맨 젊은 부부와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든 청년들이 가게를 채우고 있다. 이 종묘사의 지난해 20·30세대 고객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
안동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 서각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이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서각 작가 김영모, 김우출, 임영분이 ‘나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3인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무에 새긴 마음’은 나무에 새겨진 글과 형상이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 삶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 작가는 나무를 고르는 순간부터 그 위에 담을 마음을 정하고, 이를 조각해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창작 여정으로 풀어낸다. 전시된 작품은 다양한 문학적 문구와 서정적인 그림들이 어우러져
“너는 나 때처럼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말을 꺼낸다. 하지만 정작 자녀가 진로를 고민하는 순간, 그 ‘더 나은 길’이 부모의 바람인지, 자녀의 뜻인지 혼란스러워질 때가 많다.진로는 단지 직업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와 같은 깊은 질문이 깔려 있는,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대학 입시 중심, 성적 중심의 시각에서 자녀의 진로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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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29일과 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5일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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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이민성 감독 선임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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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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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반납하고 친환경 가방 받아가세요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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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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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충주시 전력자립 실현 협력 강화…“상생협의체 구성”
한국동서발전은 충주시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역 전력자립도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달 30일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차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과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후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충주시 산업단지 내 예정 부지를 직접 방문해 발전설비 건설의 입지 여건과 주변 환경을 면밀히 점검했다.권명호 사장은 “충주시는 분산 에너지 시대를 맞아 충북 중북부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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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여행 후 3개월간 임신 계획 미뤄야”
제주지역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이기도 하다.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인도네시아 여행 중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는 경기도에 주소지를 뒀지만, 현재는 업무차 제주에 머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해당 환자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제주도는 환자의 생활 반경 200m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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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7년 연속 우수 콜센터…“고객 상담 우수성 입증”
ABL생명이 고객 상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SQI 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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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호국보훈의 달 열리는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호소
“내란 종결” “대국민 통합” “자유민주주의 수호” “독재 저지” 등 각종 구호 아래 제21대 대선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이재명 “내란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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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치료 ‘예산장벽’, 국민청원 5만 돌파… 국회, 답할까
희귀안질환 등 유전자 변이로 인한 각종 난치병 치료가 의료 기술의 부족함이 아닌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 태도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