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서울에서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함께 '대학 연구보안체계 내실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16개 주요 대학의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취지는 대학이 생산하는 첨단 연구성과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유출 위협도 커졌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연구성과의 해외 유출 및 침해 위협이 증대됐다. 과기정통부와 국정원은 대학의 연구보안체계 내실
대구광역시는 12월 22~23일 지역대학협력센터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도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 내 4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AI 해킹툴이 나름 위력적인 수준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스탠퍼드 대학이 진행한 실험에서도 AI 해킹 툴은 일부 인간 해커들을 넘어서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지난 1년 중 상당 기간을 ‘아르테미스’ AI 봇을 갖고 AI 해킹에 대해 연구했다.이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미스는 연구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위력적이었다.큰틀에서 아르테미스는 앤트로픽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대기업과 해외 정부기관들에 침투한 중국 해커들과 유사한 접근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스리랑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채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리랑카 적십자단,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남지부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외 공공기관과 국내 요양기관,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한 첫 협력 모델로, 창신대학교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한 첫 국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각 기관은 스리랑카 유학생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경남 지역 요양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한 ‘2025 DW 리빙지식 아카데미’가 큰 호응 속에 올해 교육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지역의 우수한 퇴직 인재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되었으며, 25명 지원 중 18명이 최종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공직·복지·소방·식품·안전·교육·건강보험 등 지역사회 핵심 분야에서 활동
부산테크노파크와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연합대학이 산학협력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지난 2일 동아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가 열려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 협력 관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 등 기관 관계자 및 프로젝트 참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유니테크 웨이브’는 대학이 기술 혁신의 중심이 되어 지역 기업의 수요를 연결
최근 들어 대학가 및 학교 현장에서 ‘AI 커닝-학생들이 에세이나 과제, 시험 답안 작성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대학생의 약 90% 이상이 과제나 레포트 작성시 AI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동시에 많은 대학이 생성형 A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AI는 단순 요약, 글쓰기, 논술, 분석까지 인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과제의 결과물만으로는 학생의 진짜 사고 과정이나 이해도를 보장할 수 없다. 이는 단순히 ‘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인하대학교와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상플랫폼을 거점으로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청년 활동 지원 등 공사와 대학이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그동안 상상플랫폼을 인천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주요 추진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문화·관광 콘텐츠 공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2025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실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서천교육이 추진한 학교 살리기 혁신 과제를 관내 학교, 지역사회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학교·마을·지자체·기업·대학이 함께 만든 변화를 구체적 사례로 확인하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부모·교직원·지자체 관계자·기업·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
에듀테크 기업 엔백스가 청운대학교와 손잡고 ‘충남형 RISE 사업’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 엔백스는 청운대학교에 AI 드럼 교육 시스템인 ‘MEW DRUM’을 공급하고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이번 협력은 충남형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청운대학교와 지역 내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하며 ‘늘봄 수업’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늘봄 수업은 AI 음악, 코딩, 영상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더 나아가 이를 담당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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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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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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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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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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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통일교 특검법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물타기’로 규정햇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과 관련 “자신들의 통일교 게이트를 덮기 위해 아무 관련도 없는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 정작 통일교 측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로비 의혹 관련 진술을 듣고도 의도적으로 뭉갠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의혹은 수사 대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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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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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기업 대변하나" 野 "변죽만 울려"··· 쿠팡 대응 놓고 네 탓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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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7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셀프 면죄부’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국회의 대응에 대해서는 서로의 탓을 하며 공방을 벌였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쿠팡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는 일방적인 해명일 뿐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기업의 ‘셀프 면죄부’ 뒤에 숨은 책임 회피를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이 미국 본사를 방패 삼아 국내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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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무죄 판결… 사법부, 정치 압박에 굴복한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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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정치 권력의 사법 파괴 압박에 굴복한 사법부의 굴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그는 “국방부와 국정원이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5000건 이상 삭제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음에도 이런 판결이 나왔다는 건 상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