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청도이동상담소에서 경찰,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상담봉사자 15명이 참석해 가정폭력, 학대, 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의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여성대상 범죄 실태와 현황, 원인을 분석하여 상담, 의료, 긴급보호 등 피해자에 대해 원스톱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경의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소통이 되도록 의견을 모았다.상담봉사자는 청도경찰서 자체시책으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상담 및 보호지원하고 있으며 암수피해자 발
음주운전은 마땅히 없어져야 할 범죄다. 순간의 판단착오가 본인은 물론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나락으로 몰고 간다. 처벌 수위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임에도 불구,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재수 없어 걸렸다’는 인식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 및 처벌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다.지난주 제주에서 만취 40대 여성운전자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만취 50대 남성운전자는 술에 취해 검문하는 경찰을 매단 채 도주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이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보니, 모두
분당경찰서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 결혼이민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전날 양 기관은 분당경찰서에서 ‘이주여성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112신고 시 합동 현장출동, 통합솔루션 사례회의 개최, 다문화 가정 관련 홍보 협조, 지역 내 위기사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수시 간담회 개최 등을 위해 협업을 한다.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차별과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4주전
인천경찰청이 사기·횡령·배임·절도·성폭력 등 범죄 피해자 56명의 형사배상 신청을 도와 10억여원의 확정 판결을 받아냈다고 1일 밝혔다.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인천 서구의 한 업체에서 경리업무 담당자 A씨를 고발했다.A씨가 2022년 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모두 115회에 걸쳐 10억5,600만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이다. 이 업체는 경찰 도움으로 형사배상명령을 신청했고, A씨가 유죄 판결을 받아 피해 금액 가운데 8억8,5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서부서는 또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를 통해 B씨에게 피해를 본
제주지역 모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숨어 불법촬영을 한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경찰청이 최근 남학생 A군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불법촬영은 지난 15~16일 이틀 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최초로 알려진 피해자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영상이 유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지난 23일 A군을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가정법원
내 집 마련은 서민들의 꿈이다. 집을 장만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전세를 전전한다. 이들에게 전세보증금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다. 그런 서민들을 울리는 일이 온 나라를 뒤덮었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먼 지방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이웃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제주도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6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이달 15일까지 모두 80명으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가 접수됐다.전세 사기 피해액은 모두 72억2500만원. 주택 유형별
경기도가 원아 대장에 없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까지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인천일보의 단독 보도 이후 3개월여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이 피해자들은 최소 4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경기도는 선감학원 원아 대장에 없는 피해자들까지 포함해 위로금 등 지원 신청을 받겠다고 4일 밝혔다.원아 대장에 없는 피해자들은 일제가 선감학원을 설립한 1942년부터 1954년까지 12년여 동안 입소한 자다. 이 기간에 입소한 피해자들은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도가 원아 대장을 관리하지 않은 탓에 어떤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도는 이 피해자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몰래 불법 촬영을 하던 중학생이 현장에서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 모 중학교 학생 ㄱ군이 불법촬영에 사용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불법촬영은 지난 15일과 16일 수차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까지 불법 촬영 영상이 유포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범행 횟수, 피해자 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ㄱ군은 만 14세 미
경북 울릉경찰서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17일 부터 울릉군청, 울릉 의료원과 울릉도 관문 도동항 공원 일원에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연중 이어지며 △마약류 이용 성범죄 개념, △최근 관련 사례 및 예방법, △관련 처벌,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각심 고취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카페 19곳에 자체 제작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카페 이용률이 높은 20·30대를 타겟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과 피해자 보호 지원에 대한 주
관계성 범죄에 대해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계성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를 말한다. 대체로 가족, 연인 등 가까운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이 이에 해당한다.이러한 관계성 범죄는 가족, 연인 등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므로 피해자의 집이나 직장, 가족 등의 신상정보를 가해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재발 위험성 및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문제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자신의 현재 상황이 관계성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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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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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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