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제22대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충북 여야 정당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 민주당 4곳 예측1위·4곳 경합이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전체 8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4곳, 경합지역 4곳으로 예측됐다.민주당은 청주권 4개 선거구 모두 예측 1위로 나타났다.충주·제천단양·동남4군·중부3군 등 비청주권 4개 선거구는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충북 정치 1번지로
충북지역 여·야 후보들은 22대 총선 마지막 주말과 휴일 지역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관련기사 5면청주상당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7일 오전 각 종교행사장을, 오후에는 쌀안 벚꽃축제·낙가축제장, 동남지구 상가, 육거리, 무심천 일대에서 표밭을 다졌다.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이른 아침 명암타워 앞 거리인사에 이어 상당구 교회 일대를 돌며 주민들과 만났다. 오후에는 상당산성과 용암동·금천동 상가 거리유세 등을 진행했다.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는 다사리노조와 충북교육발전소를 응원 방문한 뒤 오후 효성병원 옆 벚꽃터널에서
충북지역 자원봉사자원들이 충주 활옥동굴 관람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3일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영우자원은 3일 충북도내 자원봉사자에게 활옥동굴 입장료를 할인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말 기준 도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3만4473명이다. 이들이 충주 활옥동굴 입장권 구매 시 자원봉사증을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3인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이영덕 ㈜영우자원 대표는 “활옥동굴이 전국적 관광지로 인기를 얻는 건 도민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게
전공의 집단 이탈이 장기화된 가운데 충북시민단체가 2일 충북 의대 증원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사태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33개월 여아가 상급병원 이송을 거부당해 아쉽게 숨을 거뒀다”며 “충북의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의료붕괴 사태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 아닌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양측은 각자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울 뿐 한치의
충주선거구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는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충북 대표 복합 예술공간으로 기능할 충북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거점 미술관 부재로 충북 기반 지역작가·단체의 활동 및 다양한 예술 담론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실정으로 충북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해서라도 도립미술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충주는 중원문화권 중심도시이자 최근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충북도립미술관 건립 시 충북 고유의 예술적 가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주요 격전지의 판세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공천 취소에 따른 전략공천이라는 변수가 생긴 청주상당은 여야 후보들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고 진보 텃밭인 청주서원은 후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전체 8개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청주상당은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42% 지지도를 기록하며 34%를 얻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를 오차범위
제천·단양선거구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전국 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좋은 후보 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254개 지역, 후보자 697명을 대상으로 청렴성 및 도덕성, 사회적 공헌 활동 그리고 건전한 정치 철학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 후보를 `좋은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충북지역 현역 총선 출마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초선임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3
4·10 총선 충북 여야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과 부활절인 휴일을 맞아 선거초반 승기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충북지역 후보들은 휴일인 지난달 31일 인파가 몰리는 길목과 상가, 유원지 등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민주당이 압승해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벼랑 끝에 선 서민의 삶을 되살릴 수 있다”며 정권심판론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후보들은 “여당이 승리해야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며 거야 견제론을 내세웠다.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상당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 자율 결정 조치에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충북지역 의대정원 300명은 그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모집하겠다는 6개 국립거점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에 대해 충북도는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의료공백을 겪고 있는 충북도로서는 의대 정원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김 지
지난 겨울 흐린 날씨 지속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충북지역 농작물 144.9㏊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 충북지역의 평균 일조시간은 126시간으로 지난 10년 평균보다 48시간이나 적었다.특히 2월 한 달간은 99시간으로 10년 평균 대비 절반을 조금 넘겼다.겨울철 일조량 부족은 작물의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실제 충북도가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71개 농가 144.9㏊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시군별로는 청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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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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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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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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