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 관련 진료공백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병원노동자 출신 이수진 국회의원이 ‘개원의 총량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수진 의원은2일 “대한민국 의대정원 확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대정원 확대에 이어 필수의료, 지역의료, 의료공공성을 강화해야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은 “의대 정원을 늘려도 결국은 돈 잘 버는 피부과나 성형외과만 많이 늘게 되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도 있고, 의사가 많아져도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개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충북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충북지역 의대정원 규모 당위성을 강조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명시적으로 2000명 안 조정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친 것과 관련해 지역 의대정원 사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 지사는 이날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을 찾아 의사 집단행동 상황 파악과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21개 진료과에 전문의 33명, 간호사 204명이 근무하고 있는 충주의료원은 비상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입원병동
"최근 의료대란으로 시군 근무 공보의 마저 차출 되어 고령화된 어르신들에게 무슨 일이 닥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의료대란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농부가 가뭄에 논밭이 타들어갈때 비오기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 인구 대비 의사수 전국 최고 꼴지로 의료사각 지대인 경북도의 답답한 심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내놨다.이 도지사는 먼저 의료계가 의대정원 대안 제시하고 정부와 협상 촉구했다. 이 도지사는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 대안을 제시하면 협상하겠다고 하였으니 최고 엘리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안 재논의에 선을 그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 등 야권이 '의료인들의 즉각적인 현장복귀'를 주장하...
25일 첫 회의를 마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특위에서 구체적인 의과대학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가 큰 상황 속 시민들의 배려로 지난해 대비 세종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는 지난해 2월 20일~3월 24일 1702건에서 올해 동기간 1532건으로 167건 줄었다. 의료계 집단...
경남도의사회는 지난 30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홀 에서 ‘제75차 경상남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9대 경남도의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38대, 39대 경남도의사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8대 최성근 회장의 이임사와 회기 전달에 이어 제39대 김민관 회장이 취임했다.신임 김민관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Nine Bridges’를 내걸고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새 집행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김민관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오늘부터 회장으로서의 공식임기가 시작됐다”며 “의대정원 증원 등
의사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정부는 동분서주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엄정한 법 집행을 이야기하는 한편, 면허 정지 처분을 유예하고 대화를 모색하는 등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고 있지만, ‘공공의 적’으로 몰리고 공격받는 의사들의 마음은 쉽사리 돌아서지 않는 상황이다. 5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새 의협회장도 연일 강경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3월20일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늘린 정원을 다시 재조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입시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전공의 집단 이탈이 장기화된 가운데 충북시민단체가 2일 충북 의대 증원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사태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33개월 여아가 상급병원 이송을 거부당해 아쉽게 숨을 거뒀다”며 “충북의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의료붕괴 사태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 아닌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양측은 각자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울 뿐 한치의
정부가 실효성이 의심스러운 의대정원에만 매달려 시급한 필수의료 공백현상을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필수의료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서 지역 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이 나왔다.2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핵심 과제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밀어붙이고 있으나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기대소득은 낮고 노동강도는 높은 데다 의료소송 부담이 큰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기피과 의사들이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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