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119 구급대원 폭행·폭언에 대해 원칙 대응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건은 총 9건이다. 일례로 지난해 11월16일 오전 2시40분쯤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던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려하자, 갑자기 돌변해 구급대원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소방당국은 이를 대비하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장애인, 이주노동자, 외국인 선원 등 상대적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홍보로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병행하여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선장 특별단속 등 상급선원의 하급선원에 대한 폭언·폭행,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및 치료 요구 묵살, ▲해양 수산고교 실습생 및 실습선원에 대한 폭행 및 성범죄 등이며, 관내 항포구·무역항 및 관
부평구는 2일 구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구와 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민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감 대리발급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비상 상황 대응 지침에 따라 훈련 내용은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치 활용 녹화․녹음 ▲민원실 퇴거 요청 ▲청원경찰 및 비상벨(
충북 청주시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1일부터 ‘악성민원 행정전화 종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공무원들이 민원전화 응대 중 욕설, 협박, 성희롱 등 언어폭력이 발생할 시 통화를 즉시 종료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공무원이 행정전화기의 특정 버튼을 누르면 반복되는 욕설·협박성 언행으로 인해 즉시 통화가 종료된다는 안내 멘트가 송출된 뒤 자동으로 통화가 끊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은 시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심리
부평구는 지난 26일 구청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최근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을 향한 폭언·위협 등 특이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특히 ‘대한민국 공무원 민원 응대 설명서’의 저자이자 현직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하며 직원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냈다.교육 내용은 ▲민원에 대한 이해 높이기 ▲악성 민원 대
울진군은 지난 6월 24일 접견실에서‘군수님과 함께 하는 민원담당공무원 세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민원업무 담당자 직원 10명이 복지 민원 업무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복지민원업무 처리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직원의 스트레소 해소 방안과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업무와 무관한 반복적인 전화·폭언 등의 악성민원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통화시간 제한 및 자동 차단 시스템 도입 등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은 17일 특이민원 발생을 가정하여 비상대응 능력 구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된 민원담당자와 다른 민원인들을 보호하여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상황보고 및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보호조치 ▲특이민원 진정 및 중재 ▲경찰 출동 및 민원인 인계 등 비상상황에 대하여 적절하게
의성군은 최근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피해를 예방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청 전정과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은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새로 도입해 심박 변이도는 물론, 뇌파와 맥파의 생체신호까지 측정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동 상담센터에는 민원 담당 직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심리·정서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6일 제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민신문고에 "제주 모 초등학교 교사 ㄱ씨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언급하며 폭언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신고가 접수됐다.이 신고에는 ㄱ씨가 자신과 관련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학교는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교내 상담실을 찾자 이 사건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학부모들이 분리 조치를 요구하자, 학교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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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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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실시
충북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의림여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2곳 등 지역내 7개 학교에서 121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와 협렵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육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 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제로 한다. 킥보드 이용이 많은 중·고교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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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방위원, 전작권 전환 주제로 안보 릴레이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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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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