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전기차 보급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보급 확대의 선봉장이었던 제주에서 보급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3만8942대로, 전체 차량의 9.43%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올해 총 6313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지난달 말 기준 3213대를 보급하는 데 그쳤다. 보급률은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