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가 지난 24일 지역 내 재가 한센인과 지품면 신애마을 한센인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 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 이동 진료팀과 협력해 이뤄졌으며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와 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신애마을에는 최근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 주택을 잃은 한센인 3가구가 간이 양로 주택으로 대피해 있으며 현재 임시주택 설치를 기다리고 있다. 영덕군보건소 공재용 소장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대신해 신애마을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