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9일 BBS 대구불교방송 및 대구시 등에 따르면 오는 11~14일 나흘간 엑스코 동관 4홀에서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한국 불교문화의 현대적 계승 및 세계화에 중점을 뒀다.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125개 관련 업체가 참여해 187개 부스를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깊은 교류를 나누고,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평택시의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해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우선, 시는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사회와 만나 민족의 뿌리
제16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가 효와 뿌리로 통하는 가족과 세대의 공감 축제로 치러진다.26일 개막하는 효문화뿌리축제는 244개 문중 성씨 조형물과 족보박물관이 조성된 뿌리공원에서 열린다.그동안 15회를 거듭하며 문화관광부 지정 예비축제에 연속 선정될 만큼 지역 축제의 정형으로 자리 잡았다.효문화뿌리축제는 ‘효’와 ‘뿌리’를 기반으로 차화된 정체성을 갖춘 지역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올해 효문화뿌리축제는 주민이 기획·참여하는 축제이자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만들어 가는 상생 문화 축제다.전국에서 107개 문중
전남 3500ha 피해 추정···등숙·도정수율 ‘빨간불’전문가 “지력 회복, 뿌리 관리 핵심” 전남·북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벼 깨씨무늬병이 창궐해 농가들이 고통받고 있다. 9월 현재 전남에서만 피해 면적이 약 3500ha,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충북 보은군, 강원도 횡성·원주 등 전국 곳곳에서도 유사 사례가 잇따르고, 고흥·보성·여수·나주처럼 올여름 상대적으로 강우가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두드러진다는 게 현장 농민들이 전언이다.전남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식적인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학회와 함께 내달 9일 나성동 한글상점에서 ‘2025 세종시-한글학회 공동 주최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579돌 한글날과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원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578돌 한글날과 주시경 서거 110주년을 기리고자 강연·전시 등 기념행사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강연회에서는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연사로 나서 ‘한말글 산업의 뿌리, 조선어학회 사전의 역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김주원 회장은 1911년 말모이 편찬 사업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의 어려움을 거쳐 조선어학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사랑재에서 무명의병포럼과 양평의병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무명의병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기리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의병들은 국군의 뿌리이자 우리 민족 정체성의 상징”이라며, “무명의병과 무명독립군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민주주의 뿌리를 재확인하는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4.19혁명, 6월 항쟁, 촛불혁명, 빛의혁명까지,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가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라며 “
단한번S 뿌리·초기 생장 강화단한번OK 토양 개량·연작 장해 해결 마늘과 양파 정식기를 앞두고 1회 시비만으로 장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완효성비료가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배 기간이 긴 두 작물은 안정적인 영양 공급 여부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이 좌우돼서다.국내 최초 완효성비료 제조 기술을 보유한 조비는 ‘단한번S’와 ‘단한번OK’를 통해 마늘·양파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까지 노린다.‘단한번S’는 18-7-9+2+아미톤 성분을 함유해 벼는 물론 원예작물 밑거름으로도 효
올해 우리나라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약 3000건이나 발생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지역별로 경북이 서울보다 높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노쇼 사기가 벌어졌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노쇼’라는 뜻은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일이나 또는 그런 행위를 말한다.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곳이 식당, 병원, 공연, 호텔, 항공 등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서 발생한다. 특히 식당에서 음식을 단체로 주문해놓고 취소도 않고 오지도 않으면 정말 낭패다. 요즘들어
3주전
대만화교. 한국에서만 쓰이는 이름이다. 이 뒤에는 지난 14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와 함께 살아온, 고단했던 한 공동체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들은 국적은 대만이지만 4.5세대째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한화교다. 한국 근현대사, 그리고 인천의 지역사 속에서 굴곡진 역사를 함께 견뎌온 이들의 이야기를 인천화교협회 주희풍 부회장의 글로 연재한다.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대만화교’ 개념'화교’는 해외에 거주하며 중국 국적을 유지하는 중국인을 뜻한다. ‘한국화교’는 한국에 사는 중국인, ‘미국화교’는 미국에 사는 중국
충북 제천시축구협회는 제3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맞아 지난 4일 지역내 4개 학교에 각각 축구공 10개씩을 기증했다.이번 후원은 올해 새로 취임한 김용기 제천시축구협회장이 직접 마련했다.김용기 회장은 “뿌리 없는 나무는 존재할 수 없듯이 학생들이 없는 축구 또한 존재할 수 없다”며 “제천 청소년 축구의 활성화와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기증에는 박용석 전무이사와 박윤기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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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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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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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개최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진행했다.‘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이 올바른 국어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해당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 김철희 강사가 이번 교육을 맡았다.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주제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문서 작성 기준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문서를 작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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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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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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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70개 정부 전산서비스 마비…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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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27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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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암면 근삼리에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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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지난 25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RE100’ 실현의 첫걸음인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열린 햇빛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보영 시민참여협동조합 이사장, 백암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백암면 근삼리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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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토지수용 대상 가구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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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정부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협의매수나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 주택부수토지 인정 범위를 합리화 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시행령이 개정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토지 수용 대상 1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일 시장은 비자발적인 토지수용으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해 부수토지 면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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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추석 맞이 수원팔달주차타워 무료 개방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추석을 맞아 10월 3~9일 7일간 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경기 수원시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시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2004년에 건립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명절마다 무료 개방하고 있다.수원팔달주차타워는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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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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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957번지 일원에 조성된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제약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단’에는 ▲ 음료제조업 ▲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사업시행자인 제일약품㈜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입주했다. 산업단지 총 면적은 5만9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