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관련, 롯데 측의 사업 철회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법적 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롯데 측을 상대로 보상 대책위원회를 꾸린 데 이어 지역 정치권이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감사 대상에 포함시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과 이순걸 울주군수, 홍성우·김종훈 울산시의원, 정우식·김영철 울주군의원 등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히고 울산시정부에 감사를 요구한 동시에
 태안군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생활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뜻깊은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태안군가족공감센터에서 각종 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제5회 태안가족 축제’를 연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태안군가족센터가 마련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간 상호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늘려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에어바운스 △각국의 민속놀이 체험 △낙서존 등 다양한 놀거리를 비롯해 △핀버튼 만들기 △스마트톡 만들기 △키링 만들기 △타투 스
경남도가 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남해군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진행될 시범공모 과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9개 군 가운데 공모를 통해 6개 군을 선정, 1인당 월 15만원씩, 연간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년 동안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원 부담은 국비 40%, 지방비 60%이다. 이번 결정으로 경남도는 지방비 부담분 가운데 30%를 분담할 계획이다.이날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일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 김현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과 민주파출소장 김동아·양문석 국회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가 SNS에서 "북한에 준 돈이 '이재명 지사 방북 대가'"라고 한 말이 '방북 대가'가 아니라 '방북 비용'이므로 허위사실이라며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와 민주파출소가 한 전 대표를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맞고발로 대응한 것이다.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어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도 진행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소음영향도 조사’와 관련, 국방부가 태안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태안군은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태안문화원 2층에서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소음영향도 조사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는 5년마다 실시되는 소음영향도 조사에 앞서 군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조사 용역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향후 군소음보상금의 지급 기준이 되는 소음대책지역 지정에 활용된다.  설명회에서는 군소음보상법 관련 사항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9~21일 영덕군 영덕읍 덕곡천 고수부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가 막을 내렸으나 공연 소음과 주차 문제 등 제기되며 행사 전반에 대한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축제는 선선한 가을밤 덕곡천 일대에 불을 밝히고 다양한 초청 뮤지션 공연, 전시, 체험 및 판매 부스를 동시가 펼쳐진 생활문화 잔치로 진행됐다.첫날 개막 무대는 전문예술단의 길놀이와 오픈 퍼포먼스가 포문을 열었으며, 생활문화동호회의 축하공연과 함께 △꿈의 무용단 △영덕 파도타고, 탈춤타고 △YD 빅밴드 등 3
국세청은 안정적 세입 확보와 민생회복 지원, 납세자 중심 세정, AI 혁신, 조세정의 확립, 신뢰받는 조직문화 정착’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입기반을 튼튼히 하고 국민 체감형 세정지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국세행정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동산 탈세혐의자와 주가조작·가상자산 탈세 등 악질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치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 안정 조달국세청은 올해 8월 기준 국세청 소
중재 절차 재개를 앞둔 광주광역시 SRF 분쟁이 두 갈래로 번지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서는 중재 신청액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이어지고, 현장에서는 악취 관리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광주시는 사업자 측이 운영손실 2,100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포스코이앤씨는 중재원에 접수된 금액이 637억 원이라고 반박한다. 손실 산정 범위와 기간, 단가 해석의 차이가 금액 격차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무 협상은 성과 없이 종료됐고, 중재 절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현장 관리 문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의 신속한 판결이 대선 개입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법관 다수의견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는 것이었다”며 “이 사건은 1심에서 2년 2개월, 2심에서도 4개월이 걸릴 만큼 심각하게 지체됐고, 주요 쟁점도 복잡하지 않아 신속한 판결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대법관 10명의 다수의견이 신속한 선고의 필요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법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은 우리 민족의 지혜와 역사가 오롯이 응축된 문화유산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글 창제의 배경에 ‘국민주권 정신’이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문화산업 육성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평범한 백성이 한글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뜻을 펼칠 수 있는 나라. 한글이 그린 세상은 바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해외 87개국, 252개 세종학당에서 우리 글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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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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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3일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민대학 온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에 매진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문해교육기관 동아리 발표 등이 진행됐다.올해 성인문해 시화전에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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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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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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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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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제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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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농구교실, 창원시장배 대회 초등부 우승
이승민농구교실은 18일 ‘제10회 창원특례시장배 3×3 생활체육농구대회 초등부 U10과 U12에서 우승했다. 강하민·김서준 학생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전국 유소년 클럽농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온 이승민농구교실은 창원시체육회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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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 논란’ 인천 신검단중, 결국 학교명 재공모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학교명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진 인천 신검단중학교의 이름이 변경될 전망이다.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신설 중·고교인 검단6중와 검단3고의 학교명을 공모한다.교명 공모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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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견 정식종목 채택후 첫 종목우승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시범종목에서 정식종목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이다.   18일~19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보건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택견 경기에서 경기도는 8체급 중 금 3, 은 2, 동 1를 획득하면서 지난해 우승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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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건기식' 100만개 돌파 눈앞…편의점서 건강 챙기는 소비자 급증
GS리테일 운영 편의점 GS25는 건기식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 100만개 판매고를 넘어설 것으로 GS25는 예측했다. GS25는 지난 8월부터 5000원 이하 소용량 제품군을 집중 전개하며, 전국 약 5000개 매장에서 30여종의 건기식을 판매 중이다. 이 중 500여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전용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판매 1위 품목은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소비된 비타민 제품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020세대는 이너뷰티 제품, 3040세대는 피로·간 건강 제품,